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핍박과 유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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핍박과 유혹 중에서 어느 것이 견디기 쉽겠습니까 한 번 생각해 보기로 하겠습니다.핍박은 대개 인간의 육체를 괴롭히고, 유혹은 인간의 마음의성(城)을 무너뜨립니다. 또 핍박은 하는 자의 일방적인 소행이나, 유혹은 달콤해서 유혹하는 자와 당하는 자가 같이 참여하니뿌리치기가 더욱 힘이 드는 것입니다.대개 핍박은 인간의 장점 때문에 오고 유혹은 인간의 약점 때문에 온다고 합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누구나 핍박을 받을 때에는 그 마음이 하나님을 향하고 유혹을 당할 때에는 마음이 악마를 향하게 되는 것입니다.그러므로 핍박의 상처는 영광이요, 유혹의 흔적은 부끄러움이되는 것입니다. 성경은 의를 위하여 핍박을 받는 자는 복이 있다고 했고, 아담은 유혹을 받아 영원히 부끄러움의 표상이 된 것입니다. 우리가 당하는 핍박은 불가항력적으로 오기 때문에 견딜 수 밖에 없으나, 유혹은 피할 수 있으니 꼭 피해야만 합니다."사람이 감당치 못할 시험은 허락지 아니하시고 시험(유혹) 당할 즈음에 또한 피할 길도 주신다."유혹은 피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날 신자들은 오히려 핍박은 피하려 하고, 유혹은 피하려 하지 않고 스스로 유혹가운데 빠져서 죄를 지으면서 '육신이 약해서…...' 라고 변명을 합니다.바다에서 파도가 칠 때 작은 배들은 부둣가의 방파제 안에 있어야 하듯이 이 악하고 죄악이 만연하는 세상에서 유혹에 빠지지않는 길은 주님 품안에 있는 길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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