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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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을 위한 한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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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식당을 경영하는 사람이 있었다. 그런데 그는 배달을 나갈 때마다 식당 안쪽에다 “다녀오겠습니다!”라고 큰소리로 인사를 하고 나갔다. 그 광경을 지켜본 손님이 이상하게 생각해서 안을 들여다보았지만 아무도 없었다. 손님은 주인에게 “아무도 없는데 왜 인사를 하느냐”고 물었다. 그러자 주인은 “이 식당엔 하나님이 항상 계시기 때문에 그분께 인사를 드리고 나가는 겁니다”라고 대답했다. 크리스천들이 직장 생활에선 소극적인 경우가 종종 있다. 직장을 하나님이 함께하시는 거룩한 곳이라고는 생각하지 않기 때문이다. 크리스천 직장인들에게 가장 절실하게 필요한 것은 하나님 임재 신앙이다. 하나님이 직장에서 당신과 함께하심을 믿는가 그냥 자리에 앉아 조용히 기도하면서 거기에 계신 하나님을 느껴보라. 좀더 실감나게 하려면 “하나님, 안녕하세요”라고 속삭이듯 인사드려도 좋다. 직장 문을 열고 들어올 때 함께 들어오시는 주님을 상상할 수도 있고, 이미 내 옆에 앉아계신 주님의 모습을 상상할 수도 있다. 이제 사무실에 주님을 위해 한 자리를 더 마련하고 이렇게 기도해보자. “내 눈을 열어 옆에 계신 주님을 보게 하시고, 내 귀를 열어 순간순간 충고하시는 주님의 말씀을 듣게 하시고, 내 입을 열어 안타까운 마음을 주님께 말하게 하소서.”

뱀처럼 지혜롭고 비둘기처럼 순결하라, 방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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