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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갚지 못할 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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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왕이라 불리는 카네기는 사업이 너무나 어려워져서 하던 일을 다 정리하고 온 식구들과 같이 미국으로 이민을 가려고 마음먹었습니다. 그러나 여비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어머니의 친구 되는 핸더슨 부인이 선뜻 이십 파운드를 빌려주는 것이었습니다. 멀리 낯선 땅으로 이민가는 사람들을 믿고 빌려준 것 입니다. "고맙습니다, 빌려간 돈은 다음에 꼭 갚겠습니다." 카네기 가족은 거듭 약속했습니다. 미국에 도착한 카네기 가족은 열심히 일했습니다. 그러면서 꼭 하루에 오십 센트씩은 핸더슨 부인의 돈을 갚기 위하여 저축했습니다. 마침내 어렵게 모아둔 돈이 이십 파운드와 맞먹는 돈이 되었습니다. 카네기 가족은 서로 모여 축하하면서 기뻐했습니다. 카네기는 "빚은 갚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은혜는 영원히 갚지 못합니다. 평생 고마움을 간직하고 삽시다"라고 말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그 크신 긍휼의 사랑으로 새 생명을 받았습니다. 놀라우신 하나님의 은혜가 우리 가장 가까이에 있습니다. 우리는 가족과 친지, 친구들, 동료들로부터 사랑을 빚을 지고 있습니다. 갚을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방법이 있다면 그것은 나의 삶의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며 살아가는 것이요, 선하고 착한 일에 동참하며 경건하게 사는 길입니다. 은혜로 살고 은혜를 전하고 은혜를 증거하고 은혜로 사람을 만나는 삶이 진정한 크리스천의 삶입니다.

세미꼴 이야기, 정명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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