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체스코가 앉을 하늘 보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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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경건한 숙사가 영안이 열려 하늘을 보니까 천국 보좌 중 한 자리가 비어 있었다. 천사가 의아해 하는 그에게 이렇게 말했다."그 자리는 본래 교만한 천사의 자리였는데 앞으로 겸손한 프란체스코의 자리가 될 것이다."그래서 그 수사는 프란체스토를 시험해 보고 싶어서 곧 그를 찾아가 물었다."선생이시요, 당신은 자신을 어떤 사람이라고 생각하십니까""나는세상 모든 사람 중에 가장 악한 자입니다.""세상에는 흉악범도 많습니다. 어찌 그런 자에게 비하겠습니까""세상에는 악한 자들이 적지 않지만 내가 하나님께 받은 은혜를 저들이 받았다면 나보다 만 배나 더 주를 사랑하고 힘을 다해 봉사했을 것이아니겠습니까"그 때에야 비로소 수사는 천사의 말이 합당한 줄로 알고 수권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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