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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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피로는 왜 생기나피로는 일종의 중독이라고 볼 수 있다.몸의 근육이 활동하면 젖산(乳酸)이라는 물질이 생겨난다. 활동을 하면 할수록 보다 많은 젖산이 생겨난다. 그 젖산이 근육에 작용하여 뻐근하게 되고 활동하기 어렵게 한다. 그것이 곧 피로다ㄸ라서 근육에서 젖산을 온통 제거할 수 있다면 근육은 다시금 싱싱하게 활동을 시작할 것이다.우리는 온종일 활동하고 있는 사이에 젖산에 중독이 된다.근육이 활동하고 있는 사이에 생겨나는 물질은 젖산 이외에도 있어 그것들을통틀어서 "필 물질"이라고 한다.혈액이 그 피로물질을 온몸으로 운반하기 때문에 활동을 많이 한 근육뿐만 아니라 몸 전체,특히 뇌가 피로를 느낀다.과학자는 피로에 관해서 재미있는 실험을 했다.개를 무리하게 달리게 하면 지쳐서 잠이 들어버린다. 그 개의 혈액을 체취, 다른 개에게 주사하면 주사를 맞은 개도 곧 피로하여 잠이 들어버린다.이번에는 자고 난 개의 혈액을 체취하여 피곤해서 잠든 개에게 주사하면 자던개가 벌떡 일어난다는 사실이 목격된 것이다.2. 원인피로는 의욕상실에서 온다고 한다.피곤해서 더 움직일 수 없어진 근육을 조사해 보면 근육이 최대한의 힘을 써버렸기 때문에 움직일 수 없어진 것이 아니라 대뇌가 피로하다고 느낌으로 해서근육에 쉬도록 명령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다시 말하며 근육에는 아직 여럭이남아 있는데도 쉬게 된 tikxork 되었다는 것이다.근육이 피곤하다는 느낌은 아프다, 뜨겁다,차갑다는 느낌을 감지하는 통로와마찬가지다.즉, 척수와 시상을 거쳐서 대뇌피질의 후중심회전(後中心回轉)에전해져서 발생하는 감각이다.우리가 마라톤을 하거나 소풍을 갔다오면 온 몸이 피곤해서 더 이상 몸을 움직일 수 없다고 느낀다. 온몸 피로라고 일컬어지는 상태다.온몸피로라고 하지만 마라톤이나 소풍의 경우라면 하체 근육에 주로 두렷한 피로감이 느껴진다. 근육이 피로하며 나타나는 젖산이 혈액속에 증가되거나 근육의 에너지원이 되는 성분이 감소되기도 한다.평소에는 50초밖에 철봉에 매달릴 수 없었던 사람이 그 이상의 기록을 내는 대로 상금을 주겠다고 했더니 2분동안이나 매달려 있었다는 보고도 있다.피로를 모르고 노동 능률을 올리기 위한 훌륭한 방법은 노임을 올려주는 일이란 것이 미국의 어느 자동차 회사의 조사 결과다.온몸 피로발생은 그 일에 대한 그 사람의 가치 판단에 따라 심하게 영향을 받는 다는 사실도 입증된다.어떤 일이 정령을 쏟을 만한 가치가 있는 일이라고 판단한다든지, 혹은 이 일은 경제적으로 수지가 맞는다고 판단하는 것은 대뇌의 신피질이다.그 판단에따라서 의욕을 불러 일으키는 것이 대뇌번연계이다.의욕이 불러일으켜질수록 "온몸피로"라는 정지신호는 저만치 물러나는 셈이다.피로를 최대한으로 늦출 수 있는 최대방법은 그 일에 사명감을 갖게 한다든지,흥미를 발견하든지 해서 정렬을 쏟도록하는 것이다.정렬에 불타올라 대뇌번연계의 활동수준이 높아지면 "피로"라고 하는 의욕상실이 멀어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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