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TOP
DOWN


사임하기 전에 30일을 기다리세요

본문

40년의 목회 기간 동안 나는 사람들에게 사임하려는 최종 결정을 잠시 보류하고 기다리게 하는 것이 지혜라는 사실을 발견했다. 나는 거의 언제나 당사자에게 사임 결정을 30일 동안 기다리면서 다시 생각해주기를 부탁한다. 그 30일을 기다리는 동안 화가 가라앉을 수도 있고 몸이 좀더 건강해질 수도 있고 병이 치료될 수도 있다. 적어도 그들 중 반은 마음이 변한다. 이 말은 사임이 즉각 수리되었다면 그들은 후에 실망하였을 것이라는 뜻이다.
 지혜로운 사람은 사임하기 전에 적어도 30일을 기다릴 것이다. 그 기간 동안에는 자신 이외에 아무도 그의 생각을 알아서는 안 된다. 왜냐하면 자신의 고용인이 그만두려는 생각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았을 때 대개의 고용주들은 깊은 상처를 받기 때문이다. 이런 경우 고용인이 계속 남아 있다 해도 고용주는 그 실망의 상처가 완전히 치료되지 않는다.
 오래 전에 목회를 했던 친구가 있었다. 하나님께서 그에게 놀라운 복을 주셔서 그의 교회는 우리 지역에서 가장 급성장하는 교회 가운데 하나가 되었다. 그런데 어느 주일 아침에 그 교회 찬송 인도자가 지각을 했다. 피아노 반주자는 오지도 않았다. 잘못될 수 있는 일들은 다 일어난 것처럼 보였다. 그가 일어나 강단에 섰을 때는 실망도 하고 약간 화도 났다. 그래서 그는 다음 주일이 그의 마지막 주일이 될 것이라고 광고를 해버렸다.
 정말로 다음 주일이 그의 마지막 주일이 되었다. 그렇지만 그는 다른 어느 곳에서도 그 곳에서의 사역과 같은 일을 하지 못했다. 그는 아마도 그때의 결정이 평생의 실수였다고 생각할 것이다. 아무도 감정적으로 사임을 해서는 안 된다.

문제 성도, 이렇게 대하십시오, 잭 하일스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23,499 건 - 749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