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릇 지킬 만한 것보다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잠언 4:23).

 우리는 새해가 되면 사람들은 축복의 인사를 나눕니다. 한국 사람들은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축복을 기원하고, 미국 사람들은 “복된 새해”(Happy New Year)라고 축복합니다. 그리스도인이든 아니든 간에 모두가 복 받는 새해가 되도록 서로를 축복합니다.
 그런데 다른 세상 사람들과는 달리 그리스도인들이 나누는 새해 인사에는 하나님의 축복이 삶에 넘치기를 소원하는 마음이 담겨 있어야 합니다. 누구나 새해에는 마음에 간직한 소망과 꿈이 이루어져 지난해보다는 더 나은 삶을 살기 원합니다. 지난해에 겪었던 실패와 어려움들을 극복하고, 새해에는 사업도 성공하고, 온 집안 평화로우며, 자녀들 모두가 건강하게 공부 잘하기를 기대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성경을 보면, 복 받기를 원하는 사람이 우리만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더 많은 복을 주셔서 주님 안에서 우리가 그 복을 누리며 살아가기를 원하십니다. 성경은 우리 삶의 모든 문제가 우리의 마음에서부터 시작된다고 말씀합니다. “무릇 지킬 만한 것보다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라”(잠 4:23)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여기에서 말하는 마음은 모든 삶의 근원이 됩니다. 다시 말하면, 마음이란 우리의 육체적, 지적, 도덕적, 사회적, 종교적인 생활의 바탕이 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의 마음을 보시고 우리를 판단하시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우리는 마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가고, 그 마음으로 성령과 교제할 수 있는 것입니다(마 5:3, 19:23).
 새해에는 우리에게 새로운 한해를 허락해 주신 하나님을 찬양하며, 그 말씀에 순종할 마음을 준비해야 합니다. 하나님께 기쁜 찬양을 올려드리며 한해를 시작해야 합니다. 시편 기자는 “오라 우리가 여호와께 노래하며 우리 구원의 반석을 향하여 즐거이 부르자 우리가 감사함으로 그 앞에 나아가며 시로 그를 향하여 즐거이 부르자”(시 95:1, 2)라고 우리를 초청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찬양과 경배로 하나님께 감사를 돌려드릴 때 우리의 삶에 진정한 하나님의 축복이 충만히 임할 것입니다. 또한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더욱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을 살아가게 될 것입니다(눅 17:20, 21).

「365 경건 메시지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