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민으로 돌아간 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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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한 왕자가 백마를 타고 화려한 옷차림으로 왕비감을 구하러 돌아다녔다.그러던 어느날 가난한 동네를 지나가다가 아름답고 착하게 보이는 한 처녀를 발견하였다. 그러나 왕자는 이내 왕실로 돌아와 고민에 빠졌다. 물론 왕자의 권력으로는 충분히 그 처녀를 왕비로 맞아들일 수 있었다.그러나 자신의 입장만을 고집하고 혼사를 치룬다면 참된 사랑이 싹틀 수 없다는 것을 왕자는 알고 있었다. 진정 왕자 자신이 약한 그녀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것은 오직 그녀의 입장으로 돌아 가는 것뿐임을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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