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와 다름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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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객을 태운 배가 폭풍을 만나 항해를 할 수 없을 정도로 부서지고 길을 잃어 바다에서 표류하게 되었습니다.사람들은 모두 다 절망에 빠져 아무 일도 않고 육지가 나타나기만을 기다렸습니다. 하지만 그 중에 한 소년은 평소와 다름없이 세수를 하고 운동도 하고 빨래도 해서 갑판에 널기도 했습니다.사람들은 그 소년을 어리석다고 비웃으며 잠을 자거나 술을 마셨습니다.열흘이 지나고 또다시 보름이 지났습니다."육지다" 누군가가 소리쳤습니다.사람들은 모두 기쁨의 탄성을 질렀지만 스스로 육지에 내릴 수 있었던 사람은그 소년 한명 뿐이었습니다.다른 사람들은 모두 병에 걸리거나 움직일 힘도 없어서 다른 사람들의 도움을 받아 병원에 입원을 해야 했습니다.하지만 소년은 깨끗한 옷을 입고 있었고 건강한 모습이어서 곧 이전의 자기 생활로 돌아갈 수 있었습니다.우리는 환난 가운데서도 자랑을 합니다. 우리가, 환난은 인내를 낳고, 인내는 품격을 낳고, 품격은 희망을 낳는 줄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로마서 5:3-4)얼마 전 시한부 종말론을 주장하는 사람들이 학교도 직장도 다 그만두고 오직 그들의 모임장소에서 예수님의 재림만을 기다린다고 해서 뭇사람들의 웃음 거리가 된 일이 있었습니다.만일 예수님께서 내일 오신다고 해도 우리는 평소와 다름없이 우리의 삶에 충실하기만 하면 되는 겁니다.환난 중에도 마찬가지 입니다.예수님은 우리에게 환난 중에서 희망을 찾아내기를 원하시는 것이지 그 환난으로 인해 실족하기를 원 하시는 것이 아닙니다.우리의 삶에 언제나 충실할 수 있다면 그것은 환난중에 희망을 찾는 가장 빠른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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