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성경 구락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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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계몽운동 중에 '성경구락부'라는 것이 있었다.이것은1929년 미국 북장로교 선교사인 킨슬러가 숭실전문학교에서 가르칠때세운 것으로 처음에는 '개척군(개척군) 구락부'라고 하였다가 일제당국의 요청으로 이름이 바뀌었다.평양 서성리하면 빈민촌으로 알려져 있는 곳이었다.보통강을끼고 평양시 서편 강둑에 토굴을 짓고 사는 빈민촌이었는데 아이들 교육이라고는 생각도 못하는 동네였다.숭전학생들과 숭실,숭의의상급반 학생들 그리고 남녀 신학생들이 선생이 되어 어린이들을 가르쳤다. 매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그리고 낮에 일하는 아이들을 위해서는 저녁 6시 반부터 밤9시까지 가르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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