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을 바꾼 사람
본문
어느 교회 여 집사님의 가정 이야기입니다. 남편 없이 외동아들을 길러서 대학까지 마쳤습니다. 그 아들은 신앙생활을 잘했습니다. 몇 년 후에 우연히 길에서 그 집사님을 만났습니다. 반갑게 인사한 후, “아무개 선생은 결혼했습니까 신앙생활은 잘합니까” 하니, 그 집사님의 얼굴이 금세 창백해지더니 근심에 가득 찬 음성으로 말했습니다.
“목사님, 말도 마십시오. 며느리 때문에 골칩니다. 같은 교회에 다니는 참한 색시와 결혼했지요. 어찌나 열심히 교회봉사를 잘하는지…. 찬양대와 주일학교에서 열심히 봉사하고 청년회 임원도 맡고, 그래서 서로 좋아하고 나도 잘 됐다 했지요. 그런데 결혼하고 나니 달라졌어요. 봉사는커녕 예배마저 바쁘다는 핑계로 안 가지 뭡니까 내가 뭐 예수 믿으려고 교회 갔나, 신랑감 구하려고 교회 갔지…그러더라고요. 목사님, 우리 가정 위해서 기도해주세요.”
보십시오. 그토록 예수님을 따르던 사람들이 왜 예수님을 버리고 떠납니까 본래의 목적을 바꾸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처음에는 어떤 목적으로도 예수님께 올 수 있습니다. 문제는 예수님께 온 이후 처음에 가졌던 그 목적을 바꾸지 않는데 있습니다. 보십시오. 본래의 목적을 그대로 가지고 있으면 이루어져도 가고 안 이루어져도 가고 결국은 가 버립니다. 그러나 목적을 바꾼 사람은 안 갑니다. 결코 떠나지 않습니다.
「그리스도인 입니까」,김정곤
“목사님, 말도 마십시오. 며느리 때문에 골칩니다. 같은 교회에 다니는 참한 색시와 결혼했지요. 어찌나 열심히 교회봉사를 잘하는지…. 찬양대와 주일학교에서 열심히 봉사하고 청년회 임원도 맡고, 그래서 서로 좋아하고 나도 잘 됐다 했지요. 그런데 결혼하고 나니 달라졌어요. 봉사는커녕 예배마저 바쁘다는 핑계로 안 가지 뭡니까 내가 뭐 예수 믿으려고 교회 갔나, 신랑감 구하려고 교회 갔지…그러더라고요. 목사님, 우리 가정 위해서 기도해주세요.”
보십시오. 그토록 예수님을 따르던 사람들이 왜 예수님을 버리고 떠납니까 본래의 목적을 바꾸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처음에는 어떤 목적으로도 예수님께 올 수 있습니다. 문제는 예수님께 온 이후 처음에 가졌던 그 목적을 바꾸지 않는데 있습니다. 보십시오. 본래의 목적을 그대로 가지고 있으면 이루어져도 가고 안 이루어져도 가고 결국은 가 버립니다. 그러나 목적을 바꾼 사람은 안 갑니다. 결코 떠나지 않습니다.
「그리스도인 입니까」,김정곤
댓글목록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