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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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력을 담을 바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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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조리법을 보면 대개 한 가지 촉매 요소가 있게 마련이다. 촉매제란 다른 요소들과 접촉하여 중대한 변화를 일으키거나 유발하는 물질을 말한다. 내 여동생이 처음 요리를 배울 때 베이킹 소다와 베이킹 파우더를 구별하지 못한 일이 기억난다. 풋내기 요리사에게 그것은 단순히 말뜻 이상의 차이다. 케이크가 잘 부풀어 올라 굽는 동안 온 집안에 고소한 냄새가 가득 풍기는 것과, 냄새는 좋지만 모양과 맛은 전혀 딴판인 것의 차이다. 한 가지 요소가 성공과 실패, 승리와 패배를 판가름할 수 있다.
 교회가 처음 탄생하던 사도행전 2장 ‘조리법’에는 “다 같이 한곳에”모인 것이 촉매제로 소개되었다. “너희가 권능을 받고”에서 ‘권능’은 헬라어 단어 두나미스인데 여기에서 ‘다이너마이트’라는 단어가 파생했다. 신자들이 연합되어 있을 때 하나님의 다이너마이트가 임했다는 것은 흥미로운 사실이다. 능력을 담을 바구니도 없이 능력을 달라고 기도하여 받는다는 것은 극히 어려운 일이다. 연합이 그 바구니다. 우리에게 임할 능력의 규모는 우리가 준비한 바구니의 크기대로 정해진다.

하나님의 드림팀, 토미 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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