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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께뜨리시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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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세상에서 사용하는 모든 물건은 금이 가거나 깨어지면 무용지물이 되고 맙니다. 그러나 하늘나라에서는 오직 깨어진 사람만이 유용하게 사용됩니다. 하나님께서 어떤 사람을 복주시기 원하시거나 귀하게 사용하기로 작정하시면 반드시 그 사람을 깨뜨리십니다. 인간에게 그것은 참혹한 역경이나 그 역경을 통해 비로소 하늘나라의 일꾼이 되는 것입니다. 내 동창 중에 사업가가 있는데 내가 몇 번씩 전도해도 “이 세상에서 능력대로 살다 죽으면 그뿐이지 무슨 기독교 신앙이야 기독교 신앙은 무능력하고 무기력한 사람이나 갖는 것이지 나 같은 사람하고는 상관이 없다”고 말하며 거부했습니다. 그런데 세월이 흐른 뒤 이 친구가 갑자기 교회에 다닌다고 했습니다. 나중에 만나 어떻게 교회에 다니게 되었느냐고 물으니까 불치병에 걸려 절망하다가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게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인간의 능력에 한계가 있는 줄 병에 걸려서야 알게 되었네. 하나님께서는 살아계신 분이야”라고 고백했습니다. 인간은 하나님 앞에서 그냥 깨어지지 않습니다. 위기와 역경을 당해야 비로소 자기가 깨어져 하나님을 찾고 하나님께 의지하게 되는 것입니다. 육의 사람이 깨어질 때 비로소 영의 사람이 장성할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인간을 깨뜨리시는 것입니다.

빈집의 우환, 조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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