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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모음(153볼펜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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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모음(153볼펜 외)



  ▶볼펜의 대명사로 알려진 모나미 153볼펜은 1963년 5월 1일에 탄생했습니다. 볼펜을 생산할 수 있는 공장도 기술도 없었던 상태에서 도산의 위기에서 송삼석 회장이 기도하면서 직접 붙인 것입니다.

  회사가 가장 어려웠을 때 그는 기도원에 올라가서 기도를 했습니다. 기도하면서 생각해보니 그간 사업을 하면서 하나님 앞에 범죄한 게 너무 많더라는 것입니다.

  첫째, 주일성수를 하지 않았던 것입니다. 그래서 그는 '이제부터 주일성수를 하겠습니다.'라고 철저히 회개했습니다.

  둘째, 돈을 많이 벌고도 십일조를 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그는 '하나님의 것을 떼어먹었습니다. 이제부터 십일조를 하겠습니다.'라고 또 철저히 회개했습니다.

  셋째, 새벽기도 하지 않은 것을 회개했습니다. '내가 새벽마다 주님 앞에 기도하지 않았습니다. 기도하기를 쉬는 죄를 범했습니다. 이제 새벽기도를 하겠습니다.' 이렇게 또 회개하며 결심을 했습니다.

  이렇게 기도하고 난 다음에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있는데, 요21:1-14절의 말씀에서 영감을 얻었습니다. '베드로가 예수님이 지시한곳에서 그물을 던졌더니 153마리의 고기를 잡았으나 그물이 찢어지지 않았다.'는 말씀입니다.

  그래서 그는 하나님 앞에서 이렇게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제가 '모나미 153'이라는 볼펜을 만들겠습니다. 하나님, 이 볼펜이 모든 사람의 손, 아니 전 세계에 있는 모든 사람의 손에 다 들려지기 원합니다.'

  기도하고 난 후 그는 목표를 크게 잡고 '50억 자루가 팔리게 해 주세요!'라고 기도를 마쳤습니다.

  망해 가는 회사가 볼펜 50억 자루를 판다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닐 텐데 통계에 따르면 50억 자루가 팔렸다고 합니다. 하나님의 능력은 회개하고 말씀에 순종할 때 역사 합니다.



  ▶어느 음악회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그 날 오케스트라를 지휘하기로 된 가난한 음악가는 새 예복을 장만할 여유가 없어서 전부터 입어오던 낡은 예복을 입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런데 그만 지휘 도중에 그 낡은 예복이 찢어지고 말았습니다. 연주를 할 때는 반드시 예복을 입어야 했음에도 불구하고 그 지휘자는 한 곡이 끝나자 그 낡아서 찢어진 예복을 벗어야만 했습니다.

  셔츠 차림으로 지휘하는 그를 향하여 사람들은 킬킬거리며 조롱하고 웃었습니다. 그러나 주위가 소란해도 그런 것에 아랑곳하지 않고 그는 열심히 지휘하였습니다.

  이때 맨 앞에 앉아 있던 어느 신사가 조용히 자기가 입고 있던 겉옷을 벗음으로써 지휘자처럼 셔츠 차림이 되었습니다. 그것을 보고 있던 사람들도 웃음을 멈추고 하나, 둘 전부 웃옷을 벗었습니다.

  그 결과 그 날의 연주는 그 어떤 연주회보다 더욱 감격적이었고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습니다. 우리는 주의 사랑으로 서로를 이해하며 감싸주어야 할 것입니다.



  ▶심리학에서는 '대체의 법'(the law of substitution)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인간은 두 가지 감정을 동시에 가질 수 없다는 법칙으로서 한가지 감정은 다른 감정에 의해 대체된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동시에 두 가지 감정을 가질 수 없습니다. 즉 우리의 마음에는 오직 의자가 하나만 놓여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절망이 먼저 그 의자에 앉으면 희망이 앉을 자리가 없고 반대로 희망이 먼저 앉으면 절망이 앉을 자리가 없습니다. 결코 희망과 절망은 함께 앉을 수 없다고 합니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에 기초하여 복음을 받아들이면 세상 적인 생각은 자리를 차지할 수가 없습니다.



  ▶황희 정승은 인품이 원만하고 청렴하여 모든 백성들로부터 존경의 대상이 되었는데, 어찌나 겸손하고 긍정적이었던지 황희 정승을 빗대어 '삼가 정승'(三可政丞: 무슨 일이나 긍정적으로 생각하여, 남에게 자신의 주관적 의사나 의견을 내지 않는 사람)이란 고사성어가 전해져 내려오고 있습니다.

  어느 날 황희 정승이 집무를 마치고 집에 돌아오니 집안의 두 여종이 다투고 있었습니다. 한 여종이 황희 앞으로 나와 자신의 생각이 옳다고 주장을 하자 가만히 얘기를 듣던 황희 정승이 '네 말이 옳다.'라고 손을 들어주었습니다.

  그 말에 그 여종이 당당한 표정을 짓자, 옆에 있던 다른 여종이 얼굴을 붉히면서, 자신이 옳고 아까 말한 여종이 틀렸다고 항변을 했습니다. 역시 끝까지 듣고 있던 황희 정승이 정색을 하면서 '네 말도 옳다.'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옆에서 이 광경을 지켜보던 부인이 정승을 책망하며 물었습니다.

  '대감, 하나가 옳으면 하나는 그른 것이 도리인데 어찌하여 이쪽의 말도 옳고 저쪽도 옳다고 하시는 것입니까? 도대체 이런 판결이 어디 있습니까?'

  부인의 말을 듣던 황희는 짐짓 그렇다는 표정을 지으면서 '부인의 말도 옳소'라고 너무도 당연하다는 태도로 말했습니다.

  그러자 세 사람 다, 어안이 벙벙한 표정을 짓다가 그만 웃고 말았습니다.

  그런데 본래 우리 인간은 긍정적인 생각을 하는 것이 쉽지가 않습니다. 우리가 긍정적인 생각을 하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섭리를 인정하는 믿음에서만이 가능합니다.



  ▶미국 교회에서는 '3P'라고 해서 목사님을 위해 세 가지를 하라는 말이 있습니다.

  첫째, '그분을 기도로 하나님께 올려 드려라'(Pray him up)! 목사님을 위해서 꾸준히 기도하라는 것입니다.

  둘째, '그분을 칭찬(격려)해 드려라'(Praise him up)! 담임목사는 성도들이 만듭니다. 하나님께서 역사 하시지만 성도들이 격려하고 기도하고 칭찬하고 사랑해 드리면 그분이 점점 더 꽃이 필 수 있습니다.

  셋째, '사례비를 꼭꼭 드리라'(Pay him up)! 미국 교회의 이 세 가지 말이 오늘 우리 모두의 교회에도 적용이 됩니다.



  ▶믿음생활하면서 가장 무서운 적은 바로 타성, 안일, 형식입니다. 경건의 모양만 남고, 능력이 없는 게 문제입니다.

  기도하지 않아도 아무런 일이 일어나지 않는 게 위기입니다. 구원은 받았는데 감격이 사라진 것이 큰 문제입니다. 이것부터 회복하지 않으면 소망이 없습니다. 

  한국교회가 이것을 위해 기도하고, 우리가 이 일에 다시 성령의 책망을 듣고 일어나야 합니다.



  ▶인간의 삶이란 생각의 차이에 따라서 완전히 다른 세상으로 변합니다. '존 템플턴'은 말하기를 '사람의 마음속에서 일어난 생각은 그 속성상 밖으로 드러나게 마련'이라고 했습니다.

  80-20법칙이란 게 있습니다. 이 법칙에 의하면 20%의 생각이 80%의 삶을 좌우한다고 합니다.

  우리의 손과 발은 항상 우리의 생각으로부터 움직입니다. 그러므로 부정적인 생각이 긍정적인 결과를 낳지 못하고 좋은 생각이 나쁜 결과를 낳을 수 없는 것입니다.

  나쁜 생각으로 가득 찬 사람이 좋은 행동을 할 리가 없습니다. 생각이 긍정적이며 적극적인 이라면 손과 발이 그리고 행동 또한 그렇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람은 살아가면서 평소에 무엇을 보고 사느냐 혹은 무엇을 생각하고 사느냐가 아주 중요한 것입니다. 일생동안 무엇에 몰두하고 있느냐는 그것이 곧 그 사람의 존재요, 삶의 의미요, 또 그 사람의 운명입니다.

  가만히 보면 사람의 생각이 행동이 되고 그 행동이 습관이 됩니다. 그것이 좋은 것이라면 다행이지만 나쁜 생각에서 시작된 잘못된 습관이 문제입니다. 그래서 이걸 평생 되풀이하면서 죽을 때까지 가지고 가는 안타까운 사람들도 참으로 많습니다.

  여러분은 평소 무슨 생각 속에 살아가십니까? 지금 이 순간 무엇을 생각하고 있습니까? 가끔씩 예배 시간에도 보면 무슨 생각을 하는지 얼굴표정에 나타날 때가 있습니다.

  보통 설교자는 설교를 하면서 성도들 한 사람 한 사람을 자세히 둘러보면서 설교를 합니다. 그러다 보면 혼자 빙긋이 웃는 사람이 있습니다. 분명히 설교자가 웃기는 이야기를 하는 것도 아닌데 웃고 있습니다.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는지 모르지요. 또 그런가하면 분명히 웃어야 할 타이밍인데 멍하게 입 벌리고 눈동자는 초점이 풀린 채로 쳐다만 보고 있는 사람도 있습니다.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할까가 궁금합니다.

  사람이 이렇습니다. 무슨 생각을 하느냐에 따라 그 행동이 달라질 뿐만 아니라 그 행동이 추하기도 하고 아름답기도 해 지는 것을 알아야합니다.

  그런데 만약에 생각에 따라 일생이 걸린 문제라고 한다면 얼마나 중요합니까? 더군다나 무슨 생각을 하고 무엇을 보느냐가 영혼에 관한 문제와 직결된다면 또 어떻겠습니까?



  ▶어떤 소년이 학교에 지각을 했습니다. 평소 한 번도 지각이나 결석을 하지 않던 학생이었기 때문에 선생님은 소년에게 지각 사유를 물었습니다.

  그랬더니 소년은 학교에 오는 도중 어떤 아저씨가 동전을 떨어뜨려서 그걸 같이 찾느라고 늦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선생님은 물론 동전을 같이 찾아드리는 일도 좋지만, 학교에 오는 일이 더 중요하기 때문에 미안하다고 말하고 지각하지 않게 와야 한다고 타일렀습니다.

  그러나 소년은 머리를 절레절레 흔들었습니다. 선생님은 또다시 그 이유를 물었습니다. 그러자 소년은 자기가 그 동전을 밟고 서 있었기 때문에 올 수 없었다고 대답했습니다.

  그러니까 소년은 동전을 떨어뜨린 아저씨가 찾기를 포기하고 갈 때까지 기다려야 했고, 그래서 지각할 수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오늘 이 소년처럼 무엇인가를 밟은 채 그 자리를 떠나지 못하고 있는 사람들이 참 많습니다. 그 무엇인가에 집착하고, 그것에 노예가 되어 살고 있는 사람들이 참 많습니다.



  ▶어느 아들이 아버지를 따라 새벽기도에 갔습니다. 아버지는 옆에서 열심히 기도를 했습니다.

  '가난한 자에게 쌀을 주세요. 가난하고 병든 자에게 입원비를 주세요. 가난한 학생에게 등록금을 주세요.' 옆에서 아버지의 기도를 들은 아들은 감탄했습니다. 너무 좋은 기도였고 너무 열정적으로 기도하였습니다.

  그런데 며칠을 따라다니며 들어보니 아버지는 어제도 오늘도 똑같은 기도를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반복되니까 내일도 똑같은 기도를 할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아들은 아버지가 새벽기도 간 사이에 집에 있는 금고 문을 열고 돈을 가지고 나갔습니다.

  집에 와 보니까 난리가 났습니다. 도둑이 들었는지 왜 금고가 열려있느냐고 난리가 난 것입니다.

  그때 아들이 이렇게 말했습니다. '아버지, 도둑이 온 것이 아니고요 제가 대신 아버지의 기도를 이루어 드렸습니다.' 이 아버지의 기도가 오늘 우리의 기도입니다.



  ▶오래 전에 있었던 일입니다. 어느 교회의 예배당이 너무 낡아서 비가 오면 여기저기 새고 겨울에는 너무 춥고 정말 불편했습니다.

  목사님이 생각 끝에 '교회당을 새로 지으면 어떻겠냐?'고 제직회에 의견을 냈습니다. 그랬더니 집사님들은 새로 짓지 말고 보수만 하자고 했습니다.

  그런데 장로님 의견은 또 달랐습니다. 가난한 성도들도 생각해야지 이 정도로 무슨 건축이나 보수를 하느냐고 하면서 그냥 더 지내자고 했습니다.

  목사님이 아무리 상황을 설명해도 장로님은 요지부동이었습니다. 결국 장로님 의견대로 그냥 지내기로 했습니다.

  다음 주일 장맛비가 내리는 가운데 주일예배가 시작되었습니다. 장로님은 모처럼 새 양복을 해 입고 점잖게 앞자리 앉아서 예배를 드렸습니다.

  한참 설교가 진행되는데 갑자기 천장에서 흙탕물이 쏟아져 내렸습니다. 낡은 천장이 터진 것입니다. 공교롭게도 흙탕물은 장로님 위에 쏟아져서 장로님은 머리부터 양복까지 흙투성이가 되었습니다.

  장로님은 예배가 끝나자마자 임시 제직회를 열자고 하더니 흙투성이 모습으로 말했습니다. '교회당을 새로 건축합시다. 저는 오늘 교회당 건축이 하나님의 뜻이라는 것을 확실히 깨달았습니다. 제가 일 천 만원 헌금하겠습니다.'

  목사님은 속으로 이렇게 기도했다고 합니다. '하나님, 집사님들 머리 위에도 이런 기적을 쏟아 내려주소서.'



  ▶1972년에 제작된 '지붕 위의 바이올린'이라는 영화가 있었습니다.

  구(舊) 소련에 살고 있던 유대인들의 애환을 그린 영화였습니다. 이 영화 중에 아주 유명한 대사가 나옵니다.

  30년 동안 결혼 생활을 해온 남편이 자기 부인에게 이렇게 묻습니다.    

  '여보, 당신 나 사랑해?' 느닷없이 이러한 질문을 받은 아내는 다음과 같은 답을 했습니다.    '제가 당신을 사랑하는지 않는지 잘 모르겠어요. 그렇지만 제가 당신의 아이들을 낳아 30여 년을 기르고, 항상 당신을 위해 정성을 다해 음식을 준비하고, 당신이 늦을 때면 기다리고, 당신의 옷을 정성스레 빨래한 것이 사랑이 아닐까요?'

  이 영화 대사를 통해서 알 수 있는 그들의 사랑은 어떻습니까?

  굳이 '사랑'이라는 표현을 쓰지 않더라도, 굳이 '사랑한다.'고 말하지 않아도, 또 특별한 애정 표현이 없더라도, 그들은 서로 깊이 사랑하고 있다는 것이고, 또 처음의 사랑 그대로를 평생토록 변함 없이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강원도 홍원에는 열녀각이 하나 있습니다. 병자호란 때 어떤 남자가 의주에서 벌어진 청나라와의 전쟁에 나가 전사를 했습니다. 이 소식을 들은 그의 아내는 홍원에서 의주까지 천리 길을 걸어갔습니다.

  그녀는 고생 끝에 남편의 시신을 찾았습니다. 그리고는 다시 고향으로 천리 길을 남편의 시신을 업고 와서 선산에 묻었습니다. 그런데 시신을 업고 천리 길을 오느라 얼마나 애를 썼든지 그녀도 사흘 후에 죽고 말았습니다.

  그녀의 이 아름다운 사랑을 기려서 열녀각을 세운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 하나님의 사랑은 이런 인간의 사랑과는 비교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여전히 저와 여러분을 사랑하십니다. 99%의 죄와 허물보다도 1%의 사랑과 순종을 더 크게 보시는 하나님은 처음이나 지금이나 한결같이 여러분을 사랑하고 계신다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어느 신문사가 유치원부터 대학에 이르기까지 처칠을 가르친 선생님들을 조사해서 '위인을 만든 스승'이라고 하는 제목으로 기사를 냈습니다.

  처칠은 이 기사를 직접 읽고 나서 이런 메모를 신문사에 보냈다고 합니다,

  '귀 신문사의 조사에 치하를 보냅니다. 그러나 나의 가장 중요한 스승 한 분을 빠뜨렸습니다. 그 분은 바로 나의 어머니입니다. 나는 유치원서부터 대학까지 많은 선생을 만났고 많은 교수로부터 교육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그리 중요한 일이 아니었습니다. 나의 나됨에 결정적 역할을 해준 분은 바로 어머니입니다. 선생들은 나에게 지식을 주었습니다, 그러나 어머니는 나에게 사람됨을 가르쳐주셨습니다, 선생들은 자기 나름의 뜻이 있어서 교육을 합니다마는, 어머니만은 진정으로 사랑으로 가르치신 최선의 교육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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