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에 대한 예화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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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에 대한 예화 모음
아버지 대신 순교
마 5:10-12; 렘 41:2, 4
조도마는 어릴 때부터 지극한 효성으로 그리고 덕행과 의무를잘 실행하여 아름다운 본을 보여 주었다. 1800년 부친 조동섬이믿음으로 인해잡혀 옥에 갇히게 되었다. 도마는 매일 두 번씩 음식을 가져다 드리고 정성을 다하여 부친을 위로하였다. 부친이 서울로 이송되어 갇혔을 때에도 주야로 부친의 옆을 떠나지 않았고, 함경도 무산으로 귀양갔을 때에도 또한 그 배소(배소)까지 따라갔다.
부친이 심한 형벌을 받아서 병세가 위독해지자 도마는 정성을 다해 간호함으로 약간 차도가 있어 서로 위로하며 지냈다.
그런데 고향 양근 군수가 늘 부친을 해하려고 하였는데 원한을 아들에게 풀려고 도마를 잡아 올리게 하였다. 부자(부자)는 뜻밖의 일에 놀랐으나 부친은 정신을 가다듬고 아들에게 "너는 어떤 각오가 되어 있느냐?" 라고 묻자 "저는 예수의 십자가를 따라 한 걸음한 걸음 나아가는 것밖에 아무 생각도 없습니다"라고 대답하였다.
부친은 "오냐, 이제야말로 네가 고요히 아무 걱정 없이 가는 것을볼 수 있게 된 것을 다행으로 생각한다"라고 하였다.
도마는 고향으로 잡혀와서 심문을 당했다. 군수가 "너는 아버지의 죄를 아는가?"라고 묻자 "그대는 인륜을 무시하고 이 같은 질문을 나에게 하는가? 우리 아버지가 무슨 죄를 범했단 말인가? 아버지가 그 같은 처지에 계신 것은 다 나의 죄이다. 아버지는 아무 죄도 없다"라고 단언하였다. 군수는 잔인한 고문을 하여 배교하기를 협박했으나 도마는 조금도 굴하지 않았다. 도마는 혹독한 형벌로 인하여 몸이 약할 대로 약해져 옥중에서 순교하였다.
아버지 상
방금 받은 사랑의 편지(보낸 이 발행인 여운학 님)에 있는 얘기를 올립니다.
4살때의 아버지 상은 절대 능력자로서 "우리 아버지는 뭐든지 할 줄 알아"입니다. 7살이 되면 "우리 아버지는 아는 것이 그렇게 많지 않아"로 바뀌고 다시 12살이 되면 "우리 아버지는 아는 것이 별로 없어"로 변하고, 14살이 되면 "우리 아버지 말씀이군요, 그분은 아주 지나칠 정도로 구식이세요" 로 변한다고 합니다. 소년기를 넘어서 21살이 되면 "우리 아버지는 약 1세기쯤 시대에 뒤떨어진 분이랍니다" 라고 말하며 골동품 취급을 합니다. 그러나 25살이 되면 "우리 아버지는 아는 것이 많지는 않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는 알고 계신 것 같아요" 합니다. 철이 들기 시작합니다. 그리하여 30살이 되면 "아버지께서는 이일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고 계신지 알아봐야 겠습니다" 하여 아버지의 뜻을 존중하는 아들이 되어갑니다. "35살이 되면 "제가 결정을 내리기 전에 우리 아버지와 한번 의논을 하고 싶어요" 이쯤 되면 세상 무서운 줄을 조금은 알기 시작하면서 모든 일에 아버지의 지혜를 빌리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50살이 되면 "만약 아버지께서 내 입장이라면 어떻게 하실까?" 60살이 되면 "우리 아버지는 정말로 모르는 것이 하나도 없는 분이셨어" 하고 돌아가신 아버지를 어려운 일이 닥칠 때 마다 생각하게 됩니다. 65살이 되면 " 만약 아버지의 말씀을 다시 한번 들을 수 있다면 좋으련만..." 하고 허옇게 된 머리를 쓰다듬어 본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당신은 지금 몇살때의 아버지 상을 가지고 계십니까?
아버지 전도한 딸
아버지 구원위해 간절히 울면서 전도 그래도 안믿다. 어느날 교통사고로 죽었다.
그 딸의 일기를 보니 구구절절이 아버지 구원위해 기도한 내용이었습니다.
"주여 아버지의 영혼을 구원하는데 필요하시다면 저의 생명이라도 데려가 주십시요"
그것 보고 아버지"오냐 네가 그렇게도 내가 구원받기를 원했다면 믿지" 하고 믿었다는 사실이다.
아버지가 계신 곳
마 9:12; 약 2:7, 8; 딤전 6:18, 19
어느 날 필립스는 마을에 있는 의사의 집을 방무했는데 현관앞에 앉아있는 소년에게 물었다.
"네 아버지 집에 계시냐?"
"아니오, 나가셨어요."
"어디로 가셨는지 모르겠니?"
"글쎄요."
그소년은 잠시 생각에 잠기더니 이렇게 말했다.
"사람들이 병들었거나 다친 곳에 가면 아버지를 찾으실 수 있을거예요.
아버지가 어디 계신지는 모르지만 아버지는 아마 어디선가 누군가를 돕고 계실 거예요."(W. L. 필립스)
아버지가 남긴 말씀
수년 전 알라바마의 한 연로한 목사가 임종을 맞았다. 이 목사는 50년 동안 목회를 해왔고, 옆에 무릎을 꿇고 있는 아들 역시 목사였다. 아들이 숨을 거두려고 하는 부친에게 "아버지, 아버지께서는 지난 50년간을 훌륭하게 지내 요셨어요. 좋은 일도 많이 하시고 좋은 설교도 많이 하셨어요."라고 말했다.
이에 아버지는 이렇게 말하며 숨을 거두었다. "좋은 일을 많이 한 것이 죽어가는 내게 무슨 소용이 있겠느냐. 지금 내게 가장 필요한 것은 예수님의 보혈이다. 예수님의 보혈만이 나를 천국으로 이끈다. 나는 훌륭한 설교를 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나는 50년 동안 예수님의 보혈과 그 은총만을 외쳐 왔다. 너도 이 사실을 일관되게 외치려무나."
아버지가 남긴 재산
어떤 부자 아버지가 아들, 딸 6남매를 남겨 두고 세상을 떠났다. 걱정하던 대로 6남매는 칼부림까지 벌이면서 재산 싸움에 정신이 없었다. 이유는, 저마다 아버지의 재산을 더 많이 가져야 한다고 고집을 부리기 때문이었다.
그런데, 이들 중 넷째만은 상속권을 포기하고 싸움에서 물러섰다. "나는 건축 기술이 있으니 죽으나 사나 이 기술로 살아가겠어요. 그러니 형님들이나 다 가지세요."
그리하여 5남매가 재산 나누기 싸움을 계속 했는데 무려 10년이나 걸렸다. 그러는 동안에 재산은 재판 비용으로 다 달아나 버렸고, 남은 것은 형제 자매들 간에 깊이 패인 상처의 계곡뿐이었다.
싸움에서 빠져, 배운 기술로 착실하게 살아가는 넷째만이 지금도 단란한 가정을 이루어 화평스럽게 산다고 한다.
아버지가 마시는 것으로
삼상 8:3; 렘 2:5; 왕상 19:20, 21
어떤 사람이 어린 아들을 데리고 잔칫집에 갔다. 그 집 하인이 다가와서 어린 아이에게 물었다.
"우유를 마시겠니? 아니면 술을 마시겠니? 네가 원하는 대로 갖다 주마."
그러자 어린아이는 이렇게 주문했다.
"아버지가 마시는 것으로 하겠습니다."
아버지는 속으로 술을 마시고 싶었으나 어린 아들을 생각해서 술을 요청할 수 없었다.
아버지가 원한 것
요 6:38; 마 6:9, 10; 요일 4:7, 8
어떤 아버지가 아들에게 "차 한 잔 마시고 싶으니 끓여 오너라"라고 하였다. 그래서 아들이 생각하기를 쓰디쓴 차보다는 시원한 배가 좋을것 같아서 배 한개를 사다가 드렸는데 아버지는 다시 차를 끓여 오라고 하였다.
아들은 또 다시 생각하기를 '맛있는 홍시는 좋아하실 것이야'하고 차보다 이 홍시가 더 좋으니 잡수어 보시라고 드렸다. 그러자 아버지는 노하여 말하기를 "내가 요구하는 것은 하여 주지 않고 원치않는 것만 가져오느냐?"하고 책망하였다.
아버지에 대한 말들
인류학자 미드 (Margaret Mead) 박사는 "아버지라는 말의 의미는 상실되어가고 있다. 차라리 아이들 엄마의 남편이라는 명칭이 훨씬 현대 남성에게 어울리는 이름이다"고 평하고 있다.
위대한 작가라고 호칭되고 있는 월프 (Thomas Wolfe) 의 수필 속에 이런 글이 있다. "인간의 생명을 깊이 탐구해 들어가면 결국 인간들은 자기의 아버지를 탐색하고 있다는 사실을 배울 수 있었다. 육신을 준 아버지, 혹은 어렸을 때의 아버지에 대한 추억 정도가 아니라 나에게 물려진 아버지의 이미지를 우리는 암암리에 탐색하고 있다. 아버지의 힘과 지혜와 사랑과 사상과 신앙 등이 사실은 나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뿌리인 것이다."
미국의 저명한 역사학자인 아담스 (Brooks Adams) 는 그이 일기와 저서에 어린 시절에 아버지와 함께 낚시에 갔던 추억을 여러 번 썼다. 작은 일이었으나 아버지와 하루를 함께 지낸 것이 평생을 걸쳐 영향을 준 것이다. 그의 아버지 찰스 아담스는 링컨 대통령 때에 영국대사를 지낸 분인데, 그의 일기에는 단 한 줄, "오늘 아들과 낚시에 가서 허송세월하다"라고만 기록되고 있다.
아이들은 질문을 연거푸 한다. 15세가 될 때까지 약 50만 번의 질문을 던진다고 한다. 이것은 아버지에게 있어서 절호의 인간교육, 신앙교육의 기회이다.
플로리다 주립대학 교수 밀즈 (Belen Mills) 박사는 최근의 저서 "자녀에게 미치는 아버지의 영향"에서 이렇게 말했다. "아버지가 그 자녀에게 깊은 관심을 나타내 보일 때 그 자녀의 자신감이 고조된다. 아이들에게 아버지는 행동의 본 (Role model) 으로 인식되고 있으며 어머니는 돌봐주는 사람(Nurturant) 으로 인식되어 있다. 학령기가 되어 학교라는 새로운 사회로 들어갈 때 아버지로부터 받은 자신감과 사교성, 지적 영향은 심히 크다."
유명한 오페라 가수인 할버튼 (Hilding Halveston) 은 이런 고백을 썼다. "어느 날 내 아들과 이웃집 아이의 대화를 엿들었다. 이웃 아이가 '우리 아버지는 시장님을 잘안다'고 하자 내 아들이 '우리 아버지는 하나님을 잘 안다'고 대꾸했다. 갑자기 나의 눈에서는 눈물이 쏟아지기 시작했고 서재로 들어가 나는 실컷 울었다."
아버지가 아들에게 "크리스천은 이렇게 행동하고 이렇게 생활하는 거다" 라고 열심히 말했더니, 아들은 "제가 제 주변에서 크리스천을 본 일이 있나요?"라고 말했다.
아버지에게 물려받은 것
한 가난한 농부의 아들은 아버지로부터 아무 것도 물려받지 못하고 일찍부터 고학을 하며 성장했습니다. 결혼을 하고 자식을 낳을때 까지도 아무 것도 물려주지 않은 아버지에 대한 불만으로 가득차 있었습니다.
설 명절을 맞이하여 온 식구가 고향에 내려가 명절을 보내면서 아들은 형식적인 용돈 몇푼 쥐어드리고, 아버지가 자신에게 해 주신것에 비하면 그것도 후한편 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명절을 마치고 서울로 돌아오는 열차 안에서 아내가 문득이런 말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아유~ 어쩜 당신은 그렇게 아버님을 쏙 빼닮았어요? 아버님도 당신이랑 똑같이 깔끔하시고 매사에 빈틈이 없으시더라구요.
음식 하나 남기지 않으시는것 하며, 저녁에 수도며 가스며 일일이 다 확인 하시고...또 특별한 일 없어도 새벽같이 일어나시는 것하며...아무튼 아버님께 돈으로는 계산할 수 없는 너무 좋은것을 물려받은것 같아요"
아버지와 같이 고문당한 아들
딤후 4:7, 8
박경화는 33세의 나이에 천주교를 믿게 되어 가산을 팔고 친척과 벗들을 다 버리고 산속으로 들어갔다. 그는 주문모 신부에게 세례를 받았으며, 1827년 전라도에 천주교 박해가 일어났을 때에는 이웃을 위로하며 권면하였다. 그가 산속에서 9년을 지냈는데, 누군가의 밀고로 포교들에게 잡혔으나 오히려 기쁜 낯으로 "오늘 걸어가는 이 길을 위하여 하나님께 감사한다"고 하자 그를 믿는 자의두목이라고 하며 더 심한 고문을 하였다. 그는 다시 대구 경산 감사앞에 섰다. 감사는 "이 여러 죄수는 모두 너에게 유혹되었으니 그책임은 네가 지고 마땅히 중형을 받아야 할것이다"하며 사형선고를 내려 옥에 가두었다.
그런데 그의 아들 박사심도 잡히고 말았다. 사심은 어릴 때부터 종교생활에 물들어 있었고 아버지게 감화를 받아 열렬한 믿음과 효성으로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았다. 사심도 아버지와 같이 대구감옥에 갇혔다.
국법에는 부자(부자)를 같은 장소에서 심문하지 않는데, 사심은 아버지가 고문으로 인해 약해질까봐 염려되어 잠시도그 옆을 떠날 수 없어서 재판관에게 간청하여 함께 심문당하고 고문당하였다. 사심은 이같이 아버지께 효성을 다하고 또한 하나님께도 효성을 다하며 끝까지 갖가지 고문을 견디고 믿음을 증거하다가마침내 사형선고를 받고 아버지와 함께 순교의 영광을 받앗다.
아버지의 계산서
어떤 어린 아이가 아버지의 심부름을 한 다음에 심부름 값은 얼마이고, 집을 지킨 값은 얼마이고, 무엇은 얼마이고 계산하여 그 청구서를 아버지에게 가져 갔습니다. 그러나 아버지는 그것을 다 보고서 그 돈을 지불해 준 다음에 아버지와 아들의 은총의 관계를 가르치기 위해 아들에게 이러한 청구서를 냈습니다.
네 어머니가 너를 가졌을 적에 열 달 동안 고생한 값이 얼마이고, 너를 해산했을 때에 병원에 지불했던 값이 얼마이고, 또 학교에 보내는데 든 돈, 거기에다 하루치 밥값은 얼마, 옷값은 얼마 등을 적어 주었습니다. 계산해 보니 그 어린 아이는 그것을 도저히 갚을 길이 없었습니다.
이와 같이 우리도 하나님의 크신 은총 아래에서 살고 있습니다. 우리는 기도에 의해서 얼마나 많은 영력을 얻을 수 있는지 모릅니다.
아버지의 기도
내게 이런 자녀를 주옵소서
약할 때에 자기를 돌아볼 줄 아는 여유와
두려울 때 자신을 잃지 않는 대담성을 가지고
정직한 패배에 부끄러워하지 않고 태연하며
승리에 겸손하고 온유한 자녀를 내게 주옵소서
생각해야 할 때에 고집하지 말게 하시고
주를 알고 자신을 아는 것이
지식의 기초임을 아는 자녀를
내게 허락하옵소서
원하옵나니 그를
평탄하고 안이한 길로 인도하지 마옵시고
고난과 도전에 직면하여
분투 항거할 줄 알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그리하여
폭풍우 속에서 용감히 싸울 줄 알고
패자를 관용할 줄 알도록
가르쳐 주옵소서
그 마음이 깨끗하고
그 목표가 높은 자녀를
남을 정복하려고 하기 전에
먼저 자신을 다스릴 줄 아는 자녀를
장래를 바라봄과 동시에
지난 날을 잊지 않는 자녀를
내게 주옵소서
이런 것들을 허락하신 다음
이에 더하여
내 아들에게 유우머를 알게 하시고
생을 엄숙하게 살아감과 동시에
생을 즐길 줄 알게 하옵소서
자기 자신에 지나치게 집착하지 말게 하시고
겸허한 마음을 갖게 하시사
참된 위대성은 소박함에 있음을 알게 하시고
참된 지혜는 열린 마음에 있으며
참된 힘은 온유함에 있음을 명심하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나 아버지는 어느 날
내 인생을 헛되이 살지 않았노라고
고백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 D. 맥아더 장군의 기도문에서 -
아버지의 기차표
코리텐 붐은 그녀가 한 어린 소녀로서 아이가 죽은 한 가정을 방문했던 때의 일을 이야기해 준다. 그녀에게 있어서는 이 때 처음으로 죽음이 현실적인 것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녀의 마음 속에서는 호기심과 공포심이 싸움을 하였다. 그 날 밤 그녀는 자매인 노리옆에서 잠을 자려고 잠자리에 들어갔다. 그 날 밤 아버지가 문을 열고 들어왔을 때 코리는 울음을 터뜨렸다. "아버지는 죽으면 안 돼요! 아버지는 죽어서는 안돼요!" 하고 말하였다. 그녀의 자매는 죽은 아이의 집을 방문했을 뿐이라고 설명해 주었다. 아버지는 좁은 침대끝에 않아서 부드럽게 다음과 같이 물었다. "너와 내가 암스텔담으로 갈 때, 내가 어느 시간에 너에게 기차표를 주지?"
그녀는 잠시 생각하더니 "우리가 기차를 타기 바로 직전에요 "하고 대답하였다. 이 때 아버지는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그래 맞았다. 그런데 하늘에 계시는 지혜로우신 우리의 아버지께서는 우리가 어느 때에 무엇이 필요한지를 다 아시고 계시다. 코리, 하나님 아버지보다 앞서서 서둘지 말아라.
우리들 가운데 누군가가 죽어야 할 때가 오면, 너는 너의 마음 속에서 필요한 힘을 발견하게 된다. 시간을 정확하게 맞추어서 말이다."
아버지의 도움을 구하라
한 소년이 자신이 들기에는 너무 큰 돌을 들어옮기려고 무척 애를쓰고 있었다. 그는 돌을 들어 옮기기 위해 여러 가지 방법을 시도하는 동안 씩씩거리며 많은 땀을 흘렸다. 그러나 그의 모든 노력에도 불구하고 그 돌은 조금도 움직이지 않았다. 그의 아버지가 다가와서는 아들이 애쓰는 것을 바라보며 힘드냐고 물어보았다. 그 소년은 말하길, "네. 모든 방법을 다 써봤는데, 꼼짝도 안해요." 그러자 아버지는 이렇게 물었다. "너 정말 네가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다 써봤니?" 그 소년은 낙심되고 지친 표정으로 불평하듯 말했다. "네!" 그러자 그 아버지는 가까이 다가와서는 부드럽게 말했다. "아니, 너는 한 가지 방법을 쓰지 않았어. 너는 나의 도움을 구하지 않았잖니."우리는 종종 이 소년같이 문제를 만나 씨름하면서 우리 아버지의 도움을 구하지 않기 때문에 문제를 풀지 못한다.
아버지의 매
나쁜 짓을 한 아들이 아버지 앞에 불려왔다.
아버지는 아이를 데리고 아무말 없이 산으로 올라갔다.
조상의 산소 앞에 선 아버지는 자식을 잘못 가르친 것을 조상에게 백배 사죄하고는 회초리로 자신의 종아리를 사정없이 치기 시작했다.
아들은 아버지 앞에 무릎을 꿇고 눈물을 흘리며 참회했다.
20년 후 그 아들이 한 아들의 아버지가 되었다.
그의 아들도 말썽꾸러기였다. 밤낮 사고를 저질러 부모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아무리 타일러도 듣지를 않았다.
아버지는 자신의 어린 시절이 떠올랐다.
아버지는 매섭게 생긴 회초리를 하나 만들었다.
아들이 또 나쁜 짓을 저질렀다.
아버지는 아들을 불러 놓고는, 그가 보는 앞에서 자신의 바지를 걷어 올렸다. 그리고는 눈물을 흘리며 회초리로 자신의 다리를 사정없이 내려치기 시작했다.
갑작스런 광경에 놀란 아들이 마루로 뛰어나가면서 외쳤다.
"엄마! 아빠가 미쳤나봐. 빨리 와봐 ."
① 자식의 잘못이 잘못 가르친 아버지의 잘못임을 조상에게 아뢰었음과 벌을 대신 받고 있음을 본 아들은 눈물로 참회했다.
② 아들 앞에서 말없이 자신을 회초리 질 했다. 후자의 아버지는 말이 없었다. 사건이 말씀으로 이해되어야 한다.
아버지의 변화
알콜 중독자였던 아버지가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여 너무너무 기뻐하고 있는 한 소년이 있었다. 한 무신론자가 그 소년을 보고 비웃고 있다. 무신론자가 소년에게, 아직도 성경의 신화를 믿고 '구원' 따위의 낡아빠진 얘기들을 믿는다니 참으로 순진해도 너무 순진하다는 투로 조롱을 보내면서. “야. 꿈에서 깨라.”는 말로 일축해버리자. 소년은 아주 적절하게 다음과 같이 대답했다. “이보세요. 선생님. 아빠는 집에 오기만 하면나를 때리고 발로 차곤 했어요. 나는 아빠가 오는 소리만 나면 무서워 숨어야만 했어요. 아빠는 사랑하는 엄마에게 욕을 하고 마구 손찌검을 했어요. 엄마와 나는 참 많이 추위에 떨었고 배고팠고 입을 옷이 없었어요. 엄마는 거의 매일 울어야 했어요. 그런데 이제 아빠가 엄마에게 좋은 옷을 사주고, 키스도 해주고 껴안아 주기도 해요. 나를 무릎에 올려놓고 옛날 이야기도 해주고 나를 사랑한다는 말도 들려줘요. 이제 우리 집은 따뜻하고, 화목해요. 우린 모두 예수님을 사랑해요. 선생님, 만일 제가 꿈을 꾸고 있다면. 저를깨우지 말아주세요.”안 믿을 수 없는 예수. 플로이드 C. ..맥켈빈
아버지의 사랑
고전 4:14
곽선희 목사는 5대독자였는데도 엄한 아버지 밑에서 매를 많이맞고 자랐다. 국민학교 1학년 때 8등을 했다고 맞았고 2학년때는 3등을 했다고 맞았다. 그런데 다음 해에는 1등을 했지만 별로 크게 칭찬받지 못했다.
곽 목사는 17세 때 마지막으로 굉장히 많이 맞았다. 보다못한 어머니가 아버지에게 따지고 들자 아버지가 말했다. "자식을 속으로 사랑해야지 겉으로 사랑해서는 안돼요."그 때 곽 목사는 처음으로 아버지에게서 사랑이란 말을 들었다고 한다.
그렇지만 곽 목사가 인민군에게 끌려갔다가 겨우 도망 나와서 나무집에 숨어 있었을 때, 그의 아버지는 목숨을 걸고 음식을 날라다주었다.
아버지의 사랑
대학교수인 아버지가 아들을 경찰서에 고발했다. 고등학교 2학년인 아들이 어긋난 짓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눈치채게 된 것은 우연히 아들 방에서 어느 대학생의 학생증을 발견하면서 부터였다. 교수는 요즈음 아들의 성적이 뚝 떨어져 은근히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던 터였다. 그날 밤 교수는 아들을 무릎 꿇여 앉힌 채 물었다. "이 가짜 학생증은 웬거냐?" "이 학생증으로 무슨 짓을 했느냐?" "누구의 꾐에 빠졌느냐?" 교수가 아무리 닦달하고 달래도 아들은 묵묵부답이었다. 화가 난 교수는 아들의 생일 선물로 사 준 비싼 오디오 세트를 아들이 보는 앞에서 와지끈 부숴 버렸다.
그날 밤 교수의 아들은 부모 몰래 집을 나가 버렸다. 가출한 아들을 부인이 발을 동동 구르며 애타 했지만 교수는 "그런 자식은 차라리 없어지는 게 낫소"하고 차갑게 대꾸했으나 속마음은 그렇지 않았다. 부모의 가슴에 까만 재가 내려앉도록 속을 썩인 아들은 집 나간지 이틀만에 터덜터덜 돌아왔다. 아들의 모습을 대하는 순간 교수는 다리가 휘청하도록 놀랐다. 아들이 빡빡 머리를 밀어 버린 것이다. 아들은 잘못을 뉘우치며 가짜 대학생증은 친구 집에 놀러 갔다가 친구의 형 학생증을 훔쳐 만들었다고 실토했다. 어른 흉내를 내고 싶었던 아들은 그 학생증으로 술집과 디스코 클럽을 갔던 것이다. 그리고 어머니의 핸드백에서 돈을 훔쳐 술값을 충당했다고 고백했다. 그러자 아버지는 말했다. "네가 집에서 저지른 잘못은 용서받을 수 있다. 우선 부모, 자식 사이니까 말이다. 하지만 네가 남의 학생증을 훔친 것은 용서가 되지 않는다. 나는 너를 경찰에 고발할 테다. 법의 심판을 받을 마음의 각오는 되어 있느냐." 교수는 삭발한 아들을 사문서 위조죄로 고발했으나 경찰에서는 학생이라는 신분과 학생증 주인의 선처를 받아들여 그냥 돌려보냈다. 그날 늦게 집에 돌아온 아들은 아버지를 보자마자 발치에 매달려 엉엉 울었다."잘못했습니다."비는 아들 앞에 빡빡 머리를 깍은 교수가 서 있었던 것이다. 아들을 경찰에 고발했던 아버지의 쓰리고 아픈 마음을 삭발로 보여준 것이다.
아버지의 영향력
자녀들이 아버지와 함께 하는 시간은 소중한 것입니다. 아버지가 미처 눈치 채지 못하는 동안에도 자녀들은 아버지로부터 많은 것을 배우는 것입니다. 부룩스 아담스는 어려서부터 일기를 써왔습니다. 그가 28살 적의 어느 날 일기는 이렇게 씌어 있었습니다. “아버지와 함께 낚시를 갔습니다. 나에게는 오늘이 최고로 영광스런 날입니다.” 그 후 그는 어른이 되어서도 어려서 아버지와 낚시 갔던 일을 잊지 못하고 그날 그가 아버지에게서 받은 인상과 느낌을 즐거운 추억으로 간직하고 있었습니다.
그의 아버지 찰스 아담스는 훌륭했던 분입니다. 링컨 대통령 시절 영국 주재 미국 대사로 활약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아버지 찰스도 그날의 일기를 적었었는데. 그의 일기장에는 그저 “아들과 낚시를가다. 하루를 몽땅 까먹었다”고 적혀 있었습니다. 그러나 물론 그날은 까먹은 게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그날의 소중함은 아버지에게도 마찬가지였던 것입니다. 그것은 어린 아들 브룩스에게 자기의 가장 훌륭한 영향력을 행사했던 날이었으니 더없이 잘 보낸 하루였던 것입니다. 아버지가 자식에게 미치는 영향력은 대단히 큰 것입니다. 그걸 생각한다면 아버지들은 자녀들에게 좀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있도록 직업을 선택하는 데 있어서도 신중하게 많은 점을 고려해야 할 것입니다. 여기 모이신 아버지들께서는 자녀들에게 모든 필요한 것. 그 중에서도 가장 소중한 자녀들의 영적 양식을 마련해주고 있습니까. 그리고 자녀들을 사탄의 공격으로 부터 보호해주고 있습니까. 또 자녀들을 위해 항상 기도하고 있습니까.
아버지의 유언
미국의 백화점 왕, 페니는 미국 전역에 1,700여개의 백화점을 경영하고 있는 부자이다. 페니는 주위 사람들에게 자기 아버지 자랑을 들려 주는데 주저하지 않았다. 그만큼 아버지에 대한 신뢰감과 존경심을 크게 갖고 있는 것이다.
페니의 아버지가 아들에게 다음과 같이 말한 적이 있다고 한다. "내가 죽은 후에 나의 묘지 앞을 지나가는 사람들이, '이곳에 한 정직한 사람의 인생의 모든 것이 누워있다'라고 말한다면, 나는 그 이상 바랄 것이 없겠다. 이것이 나를 기억하여 주는 제일 좋은 일일 것이다."
아버지의 유언
옛적에 3형제를 둔 늙은 아버지가 유언하기를
"너희에게 줄 유산은 없으나 다행히 저 산 옆 밭에 보물을 묻어 두었으니, 나 죽은 후에 너희 3형제가 캐내어 똑같이 나누어 의좋게 살아라."했다.
3형제는 열심으로 그 밭을 파헤쳤다. 그러다 보니 그 밭은 옥토가 되었다. 곡식을 파종하여 가꾸었더니 풍성한 수확이 되었다.
"우리 아버지가 유언으로 주신 보화가 이것이다."하며 우애했다.
형제를 사랑하며 서로 우애하고 존경하기를 서로 먼저하며 부지런하여 게으르지 말고 열심을 품고 주를 섬기라. (롬12:10-11)
마지막으로 말하노니 너희가 마음을 같이하여 체휼하며 형제를 사랑하며 불쌍히 여기며 겸손하며 악을 악으로, 욕을 욕으로 갚지 말고 도리어 복을 빌라. 이를 위하여 너희가 부르심을 입었으니 이는 복을 유업으로 받게 하려 하심이라. (벧전3:8-9)
아버지의 황금 유산
고대 그리스의 이야기. 땅이 있어도 개간하지 않고 게으름만 피우는 두 아들을 둔 지주가있었다.
아버지는 죽으면서 "황금을 주위 땅에 묻어 놓았으니 잘살고 싶으면 땅을 파 그것을 캐내라."고 유언했다.
아버지가 죽은 후 두 아들은 전에 볼 수 없을 정도로 성실하고 진지하게 땅을 파며 일했다.
그러나 황금은 없었다.
파놓은 땅이 아까워 두 아들은 거기에 곡식을 심었다. 추수기가 되었을 때 곡식이 익어 황금물결을 이루었다. 두 아들은 그래서야 깨달았다. 성실로 얻은 열매가 황금인 것을.
아빠가 가는 곳
"히리얀! 네가 하늘나라에 가면 맨 처음에 누굴 만나겠니?" 주일학교 선생님이 물었다.
"선생님, 저는 하늘나라에 가지 않을 거에요." 매우 총명한 눈을 가진 6살된 소년이 조용히 대답했다.
"왜 천국에 가지 않는다는거지?" 깜짝 놀란 선생님은 되물었다.
"엄마랑 언니랑은 천국에 가겠지만 아빠는 못가요. 난 아빠가 가는 곳에 갈거에요."
몇일이 지난 후 주일학교 선생님은 히리얀의 아버지를 만나서 그 소년이 말한 이야기를 들려 주었다.
"그런데 선생님, 선생님은 어디로 가실거에요?"
"내가 가는 길을 바꾸어야겠어요. 내 아들이 나처럼 될 지 모르니까요. 나 때문에 내 아들이 하늘나라를 놓치게 할 수 없지요." 히리얀의 아버지는 눈물을 흘리며 말했다.
아빠가 조종사거든요
태어나서 처음으로 비행기를 타보는 어린 소녀가 있었습니다. 비행기에서 내려다보는 창공은 신기하고 놀라운 광경이었고 여행으로 마음은 들떠 있었습니다. 그런데 여행도중 비행기가 갑자기 공중에서 불연속선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일종의 공기 진공상태로 밀도나 온도. 습도. 풍속. 풍향 등의 기상요소가 다른 두 기층이 대립되는 상태입니다. 그 상태를 만나면 비행기가 갑자기 10 ~ 20m 씩급작스럽게 하강하게 되고 기체가 안정을 잃게 됩니다. 기내에 있던 손님들은 모두 놀라서 사색이 되어 십자가를 붙잡는 사람도 있었고 어떤 사람은 두려움으로 회개기도를 하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상하게도 비행기가 심하게 요동할 때마다 맨 앞 좌석에 앉아 있던 소녀는 무척 재미있다는 듯한 표정이었습니다.
다른 승객들과는 전혀 달랐습니다. 얼마 뒤 비행기가 다시 안정권 안으로 들어온 뒤 손님들은 소녀에게 다가가서 이상스럽다는 듯이 물었습니다.“얘야. 너는 비행기가 진동하며 무서운 속도로 떨어질 때 무섭지 않더냐.” “아뇨, 전혀 무섭지 않았어요.” “우리는 모두 두려웠는데 너는 왜 무섭지 않았지.” “그건요 우리 아빠가 이 비행기를 조종하고 있거든요.” 여러분. 유능한 능력을 가진 아빠가 조종사라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비행기가 요동할 때에 두려워하지 않았다면 우리의 아버지이신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창조주이십니다. 그분께서 허락지 않으시면 참새 한 마리도 땅에 떨어지지 않습니다. 머리털 하나까지도 세신 바 되신 분이십니다. 왜 두려워하십니까.
빌립보서 강해. 홍정길
아버지의 발바닥 사랑
너무도 유명한 탕자의 비유에는 우리가 의식하지 못하고 넘어가는 곳이 있는데, 그 부분이 바로 비유의 백미라 할 수 있다. 비유에 등장하는 아버지는 아들이 타국에서 돌아오는 것을 기다리고 섰다가, 아들이 돌와오는 모습이 눈에 띄자 먼거리를 달려가 안아 주었다(눅 15:20). 그런데 팔레스타인 지역에서는 어른이 `달려간다'라는 표현을 들을 수 없다. 남자 성인 유대인이 발목이나 발바닥을 드러내 보이는 것은 상상할 수도 없는 일이었기 때문이다.
발바닥을 드러내 보이는 행동은 주변 사람들을 모욕하는 것에 다름 아니었다. 지금도 정통 유대인들은 상대방이 다리를 꼬고 앉으면 자신들을 모욕한 것으로 간주하고 자리를 뜬다.
따라서 예수님이 어느 아버지가 자신의 아들을 알아보고서 달려가 그를 맞이했다고 하신 말씀은, 아들을 위해서라면 자신의 체면을 포기하는 것은 물론 남의 손가락질까지도 감수하 겠다는 사랑 많은 아버지의 모습을 묘사하고 있는 것이다.
할아버지의 가르침"
백인들이 최후의 인디언을 굴복시켰을 무렵, 인디언 아이들을 모아다가 백인 교사 밑에서 수업을 받게 했다. 백인들의 '고급 문화'를, 말하자면 '야만적인' 인디언 세계에 이식하는 작업이었다. 얼마 동안 가르친 교사가 시험을 치르기로 하고 시험지를 나눠준 다음에 이렇게 말했다.
"이제부터 너희는 더 이상 야만인이 아니고 문명인이다. 문명인은 문명인답게 처신해야 한다. 정정당당하게 자신의 실력만으로 답안지를 작성할 것! 절대로 남의 것을 보거나 보여주거나 해서는 안된다."
그런데 잠시후 한두 학생이 머리를 맞대고 수군거리기 시작하더니 금방 모두가 한곳에 모여서는 이 문제의 답은 무엇이며, 저 문제의 답은 무엇이냐며 왁작지껄 떠들어대기 시작하는 게 아닌가? 화가 잔뜩난 백인 교사가 이게 무슨 짓이냐고 호통을 쳤다. 그러자 그중 나이 많은 한 학생이 일어나더니 이렇게 대답하더라는 얘기다.
"선생님 저희는 어려서부터 할아버지에게 말씀 듣기를 너희가 살다보면 어려운 일을 많이 겪게 될 터인데 그럴 때마다 혼자서 해결하려고 하지 말고 언제나 여럿의 지혜를 모아서 해결하라고 들었습니다.
시험문제를 풀다 보니 어려운 문제가 있어서 할아버지한테 배운대로했을 뿐입니다."
아마 인디언 종족에게 학교가 있었다면 그 학교에서 오늘 우리 아이들이 보는 것과 같은 그런 종류의 시험은 없었을 것이다. 시험이 없으니 성적도 없었을 것이고, 따라서 우등상 따위도 없었을 것이다. 바로 이 인디언 할아버지의 가르침을 무너뜨려 박살내고 그 위에 '치열한 생존 경쟁'과 '적자생존'의 원리에 바탕한 교육을 세운 것이 오늘날의 미국 아닌가?
맹인 아버지의 가정교
" 누구든지 자기 친족 특히 자기 가족을 돌아보지 아니하면 믿음을 배반한 자요 불신자보다 더 악한 자니라. "
(디모데전서 5 : 8)
"앞 못보는 아버지가 저희를 행복의 길로 이끌어 주셨어요. 잠들 무렵 점자책을 더듬으며 읽어주신 동화속으로 우리는 상상의 나래를 폈고 꿈도 영글어 갔지요. 아버지는 진정 우리들의 영웅입니다." 정부 수립 50주년을 맞아 '자랑스런 재외동포'로 뽑혀 지난달 귀국한 한국인 최초 맹인박사 강영우(54세)씨와 미국 명문대학을 우등으로 졸업한 두 아들의 3부자가 화제다. 강씨는 중학교 때 축구공을 머리에 맞아 망막이 떨어져 나가면서 장애인이 된 뒤 지난 72년 '장애인 유학생 1호'로 미국에 건너가 피츠버그대에서 철학박사를 받은 입지전적인 인물. 일리노대 교수와 유엔 세계장애위원회 부의장등을 역임하며 구스벨트 국재장애인상을 받는 등 장애인을 위해 왕성하게 활동중이다. 강씨가 장애를 딛고 성공했듯이 두 아들도 아버지의 장애를 극복하고 훌륭하게 성장했다. 큰 아들 진석(25세)씨는 하버드대 위대를 졸업, 안과 의사과정을 밟고 있다. 시카고에서 경제, 정치학을 전공한 둘째 아들 진영(22세)씨는 동양인 최초의 대법원 판사가 되기 위해 듀크 법대 대학원에 진학할 예정이다. 이들은 어린 시절 아버지가 점자를 짚어가며 읽어주신 수 많은 이야기로 세상을 보는 눈이 생겼다고 회고했다.
현재 현실적으로 친밀한 부모-자녀관계를 갖는 가정이 얼마나 될까? 이유는 많이 있다. 사회적, 환경적, 경제적 이유 등등 그러나 우리네 가정에서 아버지의 가정교육이 실종된 가장 큰 이유는 "책임전가"라고 생각한다. 가정교육을 포함한 가정의 무든 문제를 아내(어머니)에게 일임해 버린 남편(아버지)이 문제이다. 아버지들은 가정에서 하나님의 대리자로서 허락해주신 권리를 회복하자.
시아버지의 사랑
" 사람이 무엇이관대 주꼐서 저를 생각하시며 인자가 무엇이관대 주께서 저를 권고하시나이까. "
(시편 8 : 4)
지금은 하늘 나라에 계실 아버님, 오늘은 제 생일이었습니다. 아범과 아이들이 저를 위해 선물을 마련하고, 음식도 장만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2년 전 생일을 영원히 잊을 수 없습니다. 아버님께서 손수 끓여 주신 미역국에 놀라움과 감사함을 가슴에 담으면 함께 한 아침상을요.
그 해 제 생일 전날, 저희 가족은 시부모님께서 적적해 하실까봐 시댁에 내려갔었지요. 한편으로는 "내일이 내 생일인데 생일날까지도 시댁에서 궂은 일을 해야 하나"하면서 신세 한탄을 했답니다. 저는 그저 평소처럼 부모님께 무슨 반찬을 해드려야 하나 고민하며 불편한 잠자라리를 청했습니다. 다음날 아침, 아침을 준비하려고 부엌에 나가려는데 아버님께서 먼저 부엌에서 나오며 말씀하셨지요.
"내가 미역국도 끓이고, 생선도 구워 놓았다. 에미는 밥만 지어 상 차려라" 그때 저는 그만 눈이 왕방울만해졌습니다. 제 생일을 어떻게 아셨는지 아버님께서 손수 생일 상을 차리신 것입니다. 평소 남을 먼저 배려하느라 정작 당신의 가족에겐 뻑뻑하기만 하셨던 아버님. 그런 아버님께서 정성껏 마련한 생일상을 보며 저는 눈물을 흘렸습니다. 아버님의 그 깊은 속적이 간간히 밴 정갈한 미역국 맛을 저는 형생 잊지 못할 것입니다
어려서도 아버지 집, 늙어서도 아버지 집
본문: 눅2: 41-51
우리는 너무 험한 세상에서 어렵고 복잡한 인생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길을 잃을 때가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교회를 통해서 평생동안 길을 잃지 않고 잘 살 수 있습니다. 교회를 통해서 잃어버린 길도 찾을 수 있습니다. 에덴동산에서 인간이 잃어버렸던 축복을 다시 받게 하고 회복되는 곳이 교회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집, 곧 교회가 가지고 있는 비밀입니다. 누구든지 이 곳에 오면 주님께서 사랑으로 영접하여 주십니다. 이 곳에 나오면 우리 영혼이 시냇가에 심은 나무와 같이 사시사철 자유와 행복을 누릴 수 있게 됩니다. 어떤 개인이나 민족이라도 하나님 앞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어려서부터 신앙의
꿈을 가지고 교회에 다니는 길만이 개인과 국가가 다같이 잘 되는 길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열두 살 때 이미 성전에 가셔서 하나님의 말씀을 듣기도 하고 묻기도 하셨습니다. 예수님의 부모님이 사흘동안 집으로 오지 않은 예수님을 애타게 찾다가 그를 만난 곳은 바로 성전이었습니다. 그 때 예수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어찌하여 나를 찾으셨나이까? 내가 내 아버지 집에 있어야 될 줄을 알지 못하셨나이까?" 그렇습니다. 우리 인간이 이 땅에 살면서 아버지 집에 가는 것이 최고의 영광인 줄 믿습니다.
현대인들이 모든 분야에서 방황하고 정체성을 잃어버린 것은 바로 아버지 집을 떠났기 때문입니다. 아버지 집을 떠난 인간은 길을 잃어버린 것입니다. 소련은 20세기초 공산주의 국가가 되면서 십자가를 떼어내고 교회의 문을 닫으면서 교회 없는 나라가 되고 은혜 없는 땅이 되면서 하나님 앞에 저주를 받았습니다. 그 땅은 엉겅퀴를 내게 되고, 경제도 죽고 문화와 교육과 정치도 다 죽어버린 저주의 땅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미국은 역대 대통령 중 어느 한 사람도 아버지 집을 떠난 분이 없었습니다. 어려움이 있으면 기도로 해결하였고 믿음으로 이기어 나갔습니다.
4천년 동안 그렇게 무지하고 우상 숭배하던 우리 나라는 예수를 믿어 문화가 발달하고 선진화가 이루어졌습니다. 이 짧은 시간에 경제적으로 잘 살게 되고 정치적으로 민주주의를 이루게 되고 그밖의 여러 가지로 지금 우리 나라가 누리고 있는 이 모든 것이 어디에서 온 것입니까? 그것은 주의 교회가 이 땅 방방곡곡에 세워지면서 하나님의 은혜가 이 민족 위에 임하였기 때문입니다. 교회는 은혜 받는 집입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는 집이며 하나님이 축복하시는 집입니다. 어떤 난관도 극복할 수 있는 훌륭한 믿음이 교회를 통해서 형성됩니다. 행복한 가정과 좋은 국가를 이루는 모든 은혜가 교회를 통하여 우리에게 주어지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 나라와 우리 사회는 심히 병들어 있습니다. 강대국인 중국과 일본사이에 끼어 있고 북한의 위협이 도사리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정신적으로는 타락할 대로 타락했습니다. 어린아이들부터 노인까지 모든 계층이 다 썩어서 어떤 방향도 없고 목표도 사라졌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가 어디로 가야 합니까? 주님 앞에 나아가야 합니다. 다시 한번 기도의 불을 붙이고 주님 앞에 꿇어 엎드려야 할 줄 믿습니다. 아무리 불행해도 아버지 집에만 나오면 길이 열립니다. 민족이 삽니다. 가정이 살고 기업이 일어납니다. 어려서도, 늙어서도 아버지 집에 나아가는 믿음으로 설 때 우리의 가는 길이 시온의 대로처럼 열려질 줄 믿습니다.
아버지가 계신 곳
어느 날 필립스는 마을에 있는 의사의 집을 방문했는데 현관 앞에 앉아있는 소년에게 물었다.
"네 아버지 집에 계시냐 ?"
"아니오, 나가셨어요."
"어디로 가셨는지 모르겠니 ?"
"글쎄요."
그 소년은 잠시 생각에 잠기더니 이렇게 말했다.
"사람들이 병들었거나 다친 곳에 가면 아버지를 찾으실 수 있을 거예요. 아버지가 어디 계신지는 모르지만 아버지는 아마 어디선가 누군가를 돕고 계실 거예요."
포기하지 않는 아버지의 사랑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협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로마서 8:28)
영국의 공장 노동자인 레이 크리스프는 1997년 딸 롤리가 머리가 너무 아프다고 해서 병원에 데려간 결과 뇌종양으로 진단을 받았다.
이후 병원에서 두 번씩이나 수술을 받았으나 완치되지 못하고 결국 희생이 불가능하다는 의사의 말을 듣게 되었다. 그러나 의상의 말을 곧이 곧대로 믿을 수 없었고 또한 부모로서 할 수 있는 무슨 일이 반드시 있으리라는 믿음을 가진 레이는 공장 근무시간을 밤 시간대로 바꾼 후, 낮에는 도서관 컴퓨터에서 딸의 병을 치료할 방법을 찾았다
. 그 결과 인터넷을 통해 롤리와 비슷한 뇌종양 수술을 5,000여 회나 성공한 미국의 켈리 박사를 찾아냈다. 레이는 롤리의 뇌 사진 등을 켈리 박사에게 직접 보냈고 켈리 박사로부터 충분히 치료할 수 있다는 답장을 받았다.
그후 미국으로 건너간 롤리는 성공적인 수술 끝에 나흘 만에 퇴원했고 건강하게 자라고 있다. 딸의 목숨을 구한 레이의 이야기는 영국 BBC방송에서 3월 22일 "아빠를 믿어다오. 내가 의사란다."라는 제목으로 방영되어 영국 시청자들에게 뭉클한 감동을 주었다.
아들을 구한 아버지의 사랑
루지애나주에 있는 폰차트랜 호수에서 기선이 한 척 파선된일있다. 수라장이 된 그 속에는 여섯명의 아들을 데리고 탄 한 아버지가있었다. 그는 용감하고 결단력이 있는 사람으로서 수영을 매우 잘 했다. 그 아버지는 , 이제는 성공을 하던 못하던 아이들을 하나씩 데리고 헤엄쳐 육지에다 구해내는 수 밖에 없다고 작정을 했다. 그는 아이들에게 당부하기를 아버지가 육지에 갔다가는 반드시 돌아 올것이니 겁내지 말고기다리고 있으라고 했다. 아이들을 하나 육지에다 데려다 놓은 아버지의 노력은 필사적인것이었다.이제는 꼭 한 아이만이 가라 앉는배에 남아 있게 되었다. 그러나 아버지는 다섯번째의 아이를 건져다 놓고는 거의 쓰러질 뜻이 기진해 있었다. 사람들은 그가 다시 호수로 뛰어 드는것을 만류했다 .그러나 그는, `우리 지미가 아직 배에 있읍니다. 나는 지미에게 꼭 돌아 오겠다고 약속을 했읍니다.` 라고 하며 다시 물로 뛰어 들었다. 간신히 배에 헤엄쳐간 그 아버지는 지미(에게 물로 뛰어 내리라 고하였다. 더 이상기운이 없는 그 아버지는 뛰어내린 아들을 가슴에 꼭 껴안은채 로함께 물속으로 들어가고야 말았다. 그리고는 다시 떠 오르지 않았다.
아버지의 격려
도산 안창호 선생의 첫째 아들 필립 군이 중학교를 졸업하고 처음 영화계에 발을 들여놓을 무 렵에 있었던 일이다.
도산을 아끼고 존경하는 동지와친구들은 필립 군이 영화계에 진출하는 데 대해서 걱정하고 못마땅하게 여겼다. 도산의 이름을 흐려지게 할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이러한사정을 알고 있던 필립도 한동안 마음을 잡지 못하고 있었다.
도산은 이런사정이 있
는 것을 잘 알고있으면서도 이 일에 대한 자기의 견해를 한동안표시하지 않고 지냈다. 필립이영화계에 진출하는 것을 반대하는 친구들의호의를 고맙게 생각하고는 있었으나 그들의 견해가 옳 은 것이라고는 보지않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적당한 시일이 지난 다음 도산은 필립을불러 이렇게 말해 주었다.
"나는 네가 영화계에 나가는 것을 반대하지 않는다.
네가 이 방면에 대한 소질과 또 취미를 갖고 있는 것을 나는 잘 안다.
오직 진실한 인물이되고 또 최선을 다해서 잘하라는 것이 나의 부탁이다."훗날 안필립은 할리우드에서 유명한 배우로 성장했다.
아버지가 자녀를 교육함에 있어서 참고해야할 부분이다.
영원하신 아버지께 감사
도이취의 종교 개혁자 멜란흐톤(Melanchton)은 다음과 같
은 감사를 하나님께 드렸다. `전능하시며 영원하신 진리의 하나님! 우리들의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천지와 인간
기타 모든 피조물의 창조주, 만물의 유지자시며 모든 생명, 질서 지혜의 주시여, 도우심의 부동의 그근원이신 주여! 우
리들은 당신께 감사하나이다. 당신의 독생자, 우리들의 주 예수 그리스도, 당신의 말씀으로서 영원하신 형상이여! 우리 들은 당신께 감사하나이다. 오순절에 당신이 사도들에게 주
신 성령이여! 우리들은 당신께 감사하나이다. 거룩하시고,
진리, 지혜, 선, 정의, 긍휼, 친절의 하나님! 당신께 감사하 나이다. 그것은 당신께서 바할 수 없는 선과 지혜로써, 우리
들에게 자기를 보여주시고, 인성을 취하시어 우리들의 희생 이 되도록 정하신 아들을 세상에 보내셨기 때문입니다. 하나
님! 영원한 교회를 모으심에 대하여, 당신 말씀의 역사를 지 키심에 대하여, 감사하나이다. 모든 선한 것을 주시고, 우리
들이 마땅히 받아야 할 징벌을 멀리하시고, 또 제거해 주셨 으므로, 또 마음과 육신의 모든 축복을 주셨으므로, 하나님
우리들은 당신께 감사하나이다. 모든 영광과 영예와 찬미와 감사가, 영원토록 당신께 계시기를. 아멘`이 그것이다. 처음
부터 끝까지 신령한 감사를 드리고 있는데, 우리도 이러한 감사를 드릴 수 있기를 바라마지 않는다.
아버지의 기도
어떤 조용한 동네에 경건한 부부와 세 아들이 살고 있는데 갑 자기 아내가 죽어 남편 혼자서 남은 자녀들을 양육하게 되었습 니다. 그는 모든 것이 부족함을 깨닫고 하나님께 도움을 구했습 니다. 그 집에 낡은 의자가 한 개 있었는데, 그것은 그가 의자 에 무릎꿇고 기도하는 의자였고 아이들은 가끔 아버지가 기도하 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아이들이 성장하여 어른이 되어 모두 성공했으나 그들의 생활에는 하나님이 없었습니다. 나중에 그 아버지는 임종의 자리에서 `주님, 나의 죽음을 통하 여 내 자녀들이 그리스도께 나오게 하소서` 라고 기도했습니다. 장례식을 위해서 세 아들이 집에 돌아왔습니다. 장례가 끝난 후 그들은 집안에 있는 가구처리 문제를 의논했는데 한 아들이 지 금까지 아버지를 돌보아 주신 분에게 드리는 것이 좋겠다고 제 의했습니다. 그때 제일 큰 아들이 `그러면 아버지께서 항상 무 릎꿇고 기도하시던 의자는 내가 가지겠다. 지금도 아버지의 기 도소리가 생생하게 들리는 것 같구나. 하나님께서 나를 도와 주 셨으니 하나님께 응답 해야겠어. 오늘부터 나는 기독교인이 되 겠다` 라고 말했습니다. 두 아우는 깊은 감명을 받았고 마침내 모두 의자 주위에 무릎꿇고 앉아 오후 내내 기도시간을 가졌습 니다. 의자가 이들의 눈물로 흠뻑 적시게 되었습니다. 세 아들 중에서 둘은 선교사가 되었고, 한 아들은 이름있는 기독교 실업 인이 되었습니다. 기도함으로써 모든 것들을 예수께 가지고 오 십시오. 기도하기 전에는 조금밖에 일할 수 없는 사람도 기도한 후에는 많은 일을 할 수 있습니다
쌀가게 할아버지의 '사랑 배달'
"이로써 그 보배롭고 지극히 큰 약속을 우리에게 주사 이 약속으로 말미암아 너희로 정욕을 인하여 세상에서 썩어질 것을 피하여 신의 성품에 참회하는 자가되게 하려 하셨으니 " (베드로후서 1 : 4)
"매달 셋째주 일요일 오토바이에 쌀을 싣고 이웃을 찾아가 전달할 때면 한달 동안의 피로가 싹 풀리는 기분이 듭니다. 삶의 낙이지요." 서울 관악구 신림 8동 윤정 아파트 상가 귀퉁이에서 조그만 쌀집을 하는 한규남(61세)씨. 그는 동네에서 사랑의 쌀을 나르는 폐지(°?≥?)할아버지로 통한다. 폐지를 모아 판돈으로 형편이 어려운 5가구에 쌀20kg 1부대(약4만 3천원) 씩을 도와주고 있기 때문이다. 한씨는 쌀가게를 부인에게 맡기고 비가 오나 눈이오나 매일 오전, 오후 8시 30분 두 차례씩 어김없이 오토바이를 타고 인근지역을 돌아다니며 폐지 수집에 나선다. 한씨는 이렇게 모은 2t트럭 2대 분량의 폐지를 팔아 마련한 14만 - 16만원에다 자비 5만여 원을 보태 매달 한 차례씩 쌀 배달을 하고 있다.
한규남씨는 "한 초등학생에게서 '할아버지 쌀을 주셔서 고맙습니다. 배불리 먹고 있습니다. "란 편지를 받았을 때 가장 보람을 느꼈으며 "죽을 때까지 계속 해야죠" 라고 말했다.
함께하는 아버지 되기 10계명
시간이 없다, 아이들 교육은 엄마 몫이다, 요즘 아이들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 아이들은 저절로 큰다…. 한국청소년상담원이 요약한 ‘아버지들의 잘못된 고정관념’ 네 가지다.
아버지들 943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도 아버지역할을 못한다고 생각하는 이유 첫 번째가 ‘함께 하는 시간이 부족하다’는 것(43.5%). 그러나 관심이 있는 곳에 시간이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말이다.
최근 청소년 1085명에게 물어본 결과 그들이 아버지와 가장 하고 싶어하는 것은 취미생활(27%) 여행(25.3%) 야외나들이(23.1%)로 나타났다. 그들이 생각하는 바람직한 아버지의 모습은 ‘의논하는 아버지’ ‘친구 같은 아버지’ ‘애정표현을 잘하는 아버지’의 순. 상담원은 6일 ‘함께 하는 아버지, 건강한 청소년’을 주제로 부모교육 활성화대회를 열고 ‘함께 하는 아버지 되기’ 10가지 실천방안을 제시했다.
1. 자녀의 친구이름을 기억한다.
2. 자녀의 장점 3가지 이상을 알고 있다.
3. 자녀와 식사할 때는 TV나 신문을 보지 않는다.
4. 아버지가 무슨 일을 하는지 자녀에게 이야기해준다.
5. 아내와 의견이 달라도 자녀 앞에서는 아내를 존중한다.
6. 자녀의 잘못에 대해 책임을 전가하는 말을 피한다.
7. 자녀교육에 대해 아내와 함께 고민한다.
8. 자녀의 선생님에게 감사의 전화 편지를 보낸다.
9. 지역사회의 교육환경에 관심을 가진다.
10. 자녀문제에 관심 있는 부모들과 함께 청소년을 위한 행사에 참여한다.
[2000.10.10 동아일보]
아버지의 발바닥 사랑
너무도 유명한 탕자의 비유에는 우리가 의식하지 못하고 넘어가는 곳이 있는데, 그 부분이 바로 비유의 백미라 할 수 있다. 비유에 등장하는 아버지는 아들이 타국에서 돌아오는 것을 기다리고 섰다가, 아들이 돌와오는 모습이 눈에 띄자 먼거리를 달려가 안아 주었다(눅15:20). 그런데 팔레스타인 지역에서는 어른이 `달려간다'라는 표현을 들을 수 없다. 남자 성인 유대인이 발목이나 발바닥을 드러내 보이는 것은 상상할 수도 없는 일이었기 때문이다.
발바닥을 드러내 보이는 행동은 주변 사람들을 모욕하는 것에 다름 아니었다. 지금도 정통 유대인들은 상대방이 다리를 꼬고 앉으면 자신들을 모욕한 것으로 간주하고 자리를 뜬다.
따라서 예수님이 어느 아버지가 자신의 아들을 알아보고서 달려가 그를 맞이했다고 하신 말씀은, 아들을 위해서라면 자신의 체면을 포기하는 것은 물론 남의 손가락질까지도 감수하겠다는 사랑 많은 아버지의 모습을 묘사하고 있는 것이다.
아버지와 빨간 양동이
" 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으리요, 환난이나 곤고나 핍박이나 기근이나 적신이나 위험이나 칼이랴. " (로마서 8:35)
내가 결혼한 후 친정 부모님께서 처음으로 우리 집에 오셨다. 저녁에 시장에 가야 할 일이 생겼다. 이사한 지 얼마 안 돼 집 주변 지리도 잘 몰랐지만 나는 겁도 없이 혼자서 밖으로 나가려고 했다.
잠옷을 갈아입고 계시던 아버지께서 얼른 옷을 갈아입고 밖으로 나오시는 것이었다. "밤에 혼자서 밖에 나가지 마라." 아버지와 나는 나란히 서서 사이를 약간 떼고 어색한 걸음으로 시장으로 갔다. 시장 그릇가게에서 음식물 쓰레기를 담을 작은 빨간색 플라스틱 양동이를 샀다. 그때 그릇가게 안쪽에 진열된 머그잔이 눈에 들어왔다.
"아버지 노란 색 컵 살까요? 아님 초록색 컵 살까요?" "허허허, 네 마음에 드는 거 아무거나 사렴." 아버지는 얼굴 가득 웃음을 띠고 나를 바라보셨다. 나는 노란 컵과 초록 컵을 하나씩 샀다.
그릇가게를 나서자 아버지께서 내 손에 든 양동이를 달라고 하시더니 머그컵 2개를 양동이에 넣고 한 걸음 앞서 걸어가시는 것이었다
. 빨간 양동이와 아버지는 전혀 어울리지 않았다. 내가 고등학교 때도 야간자율학습을 마치고 밤늦게 돌아오면 아버지는 내게로 성큼성큼 걸어오셔서 내 어깨에 맨 가방을 빼앗듯이 받아 아버지의 넓은 어깨에 메고 집으로 가곤 했다.
아버지는 그렇게 10년 전처럼 내 손의 양동이를 아버지 손에 받아들고 걸어가셨다. 함께 집으로 돌아오는 길은 아버지에 대한 든든함과 사랑으로 가득 차 있었다.
아버지의기도
어젯밤 나의 꼬마 아들 내게 와 어린이다운 잘못을 고백했다네 그리고는 내 앞에 무릎꿇고 눈물로 고백하겠지 사랑하는 하나님, 나를 지혜롭고 강한 남자로 만들어
주세요-아빠처럼요. 하나님은 하실 수 있을 거예요.`
그 애가 잠들고 난 후,
난 그 애의 머리맡에 무릎꿇고 앉았지 그리고 깊이 머리 숙여 내 죄 고백하며 기도했네
`오 하나님, 나를 아이처럼 만들어 주소서-여기 이 아이 처럼. 순결하고 솔직하며 신실한 믿음으로 당신을 신뢰하는 이 아이처럼.`
아버지의 기도
어떤 조용한 동네에 경건한 부부와 세 아들이 살고 있는데 갑자기 아내가 죽어 남편 혼자서 남은 자녀들을 양육하게 되었습
니다. 그는 모든 것이 부족함을 깨닫고 하나님께 도움을 구했습니다. 그 집에 낡은 의자가 한 개 있었는데, 그것은 그가 의자 무릎꿇고 기도하는 의자였고 아이들은 가끔 아버지가 기도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아이들이 성장하여 어른이 되어 모두 성공했으나 그들의 생활에는 하나님이 없었습니다.
나중에 그 아버지는 임종의 자리에서 `주님, 나의 죽음을 통하여 내 자녀들이 그리스도께 나오게 하소서` 라고 기도했습니다.
장례식을 위해서 세 아들이 집에 돌아왔습니다. 장례가 끝난 후 그들은 집안에 있는 가구처리 문제를 의논했는데 한 아들이 지금까지 아버지를 돌보아 주신 분에게 드리는 것이 좋겠다고 제의했습니다. 그때 제일 큰 아들이 `그러면 아버지께서 항상 무릎꿇고 기도하시던 의자는 내가 가지겠다. 지금도 아버지의 기도소리가 생생하게 들리는 것 같구나. 하나님께서 나를 도와 주셨으니 하나님께 응답 해야겠어. 오늘부터 나는 기독교인이 되겠다` 라고 말했습니다. 두 아우는 깊은 감명을 받았고 마침내 모두 의자 주위에 무릎꿇고 앉아 오후 내내 기도시간을 가졌습니다. 의자가 이들의 눈물로 흠뻑 적시게 되었습니다. 세 아들 중에서 둘은 선교사가 되었고, 한 아들은 이름있는 기독교 실업 인이 되었습니다. 기도함으로써 모든 것들을 예수께 가지고 오십시오. 기도하기 전에는 조금밖에 일할 수 없는 사람도 기도한 후에는 많은 일을 할 수 있습니다
아들을 찾아 간 아버지
파스츄어는 화학. 의학. 공업에 크게 공헌하고 특히 예방 왁찐의 길을 텄을 뿐 아니라 광견병의 왁찐을 세상에 내어 놓은 위대한 분이다. 또한 그는 처음으로. 생명은 생명으로부터 오는 것이라고 주장한 특별한 과학자였다. 불란서와 러시아의 전쟁 때에 파스츄어의 아들이 불란서의 군대에 입대하여 출정했다. 전쟁의 소식은 계속 나쁘기만 하였다. 더군다나 아들로부터는 수 주일째 소식이 끊겼다. 파스츄어는 그 외아들에 대한 사랑과 염려로 도저히 연구를 더 계속하지 못하고 드디어 전쟁터를 향하여 아들을 찾아 나섰다. 북으로. 북으로 아들을 찾아 가는 길에는 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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