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단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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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하이오 주에 있는 테일러라는 사람의 큰 농장에 짐이라는 소년이 일자리를 찾아 왔다. 주인 테일러씨는 짐 소년에게 일자리를 주었다.짐은 여름 내내 땔 나무를 준비하고, 소를 맡아 키우는 등 일을 잘했다.짐 소년은 밥은 부엌에서 먹고 잠은 건초를 저장하는 창고에서 잤다.일년이 채 지나기도 전에 짐은 주인 테일러씨의 딸과 사랑에 빠지게 되었다. 그러나 주인은 모욕적인 언사로 '너같이 돈도 없고, 장래성이 없는 사람에게 나의 딸을 맡길 수 없다'고 냉정히 말했다.짐은 아무 말도 없이 자기의 소유물을 챙겨 가지고 그 농장을 떠나고 말았다.그 후 30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농장 주인 테일러씨는 건초 창고를 부수고 새로운 시설을 하게 되었다.그런데 전에 짐 소년이 자던 한구석에 짐이 자기의 성과 이름을 기둥에 파서 새기어 놓은 것이 있었다.거기에 새기어 놓은 짐 소년의 성명은 '제임스 A 가필드' 였다. 제임스A 가필드라는 이름은 바로 그 당시 미국의 대통령 이름이었던 것이다.(교차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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