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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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훌륭한 무기

본문

“내 이름으로 일컫는 내 백성이 그 악한 길에서 떠나 스스로 겸비하고 기도하여 내 얼굴을 구하면 내가 하늘에서 듣고 그 죄를 사하고 그 땅을 고칠지라”(역대하 7:14).

 솔로몬은 성전을 완성하고 봉헌하면서 긴 기도를 하나님께 드렸습니다. 하나님은 솔로몬의 기도에 응답해 주시고 기도를 마치자마자 하늘에서 불이 내려와 제물을 불살라 버렸습니다. 하나님의 영광이 성전에 가득 찼고 제사장들은 그 영광의 광채 때문에 성전에 들어갈 수가 없었습니다. 성전 봉헌이 다 끝난 밤, 하나님은 솔로몬에게 나타나 그가 건축한 성전을 하나님의 전으로 삼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에 어려움이 있을 때, 백성들이 이 성전에 찾아와 하나님께 기도하면 들어주시겠다고 하셨습니다. 이 기도 응답과 함께 하나님은 악한 길에서 떠나 스스로 겸손하라는 경고의 말씀도 해 주셨습니다. 기도는 분명 하나님의 능력을 체험하게 하는 위대한 힘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능력이 임하는 기도는 악에서 떠나는 행동과 겸손이 전제되어야 합니다.
 그러면 어떻게 기도해야 합니까 마태복음 6장 6절에 “은밀한 중에 계신 네 아버지께 기도하라.”고 하셨습니다. 우리가 기도하는 대상은 하나님이십니다. 또 예수님은 “내 이름으로 기도하라.”(요 14:13-14)고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과 우리 사이의 중보자가 되어서 우리를 위해 기도해 주시고 우리의 기도가 응답되도록 도와주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의 능력을 사용하는 데는 기도보다 더 좋은 방법은 없습니다. 기도만이 영적 싸움에서 이길 수 있는 유일한 무기입니다. 기도는 방어 무기도 되고 공격 무기도 될 수 있습니다. 우리는 기도가 훌륭한 무기라는 것을 잘 알고는 있지만 잘 사용하지 않는 무기일 뿐만 아니라, 어떻게 사용하는지도 모르고 마구잡이로 사용하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하나님께서 능력을 나타내시기 위하여 우리에게 주신 가장 훌륭한 무기를 묵혀 두지 말고 사용하십시오. 기도는 가장 큰 일을 이룰 수 있는 우리의 힘입니다.

「일년 일독 매일 묵상」,주경로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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