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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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으로 하는 기도

본문

“저희를 떠나 돌 던질 만큼 가서 무릎을 꿇고 기도하여 가라사대 아버지여 만일 아버지의 뜻이어든 이 잔을 내게서 옮기시옵소서 그러나 내 원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원대로 되기를 원하나이다”(누가복음 22:41-42).

 기도에는 서서 드리는 기도, 앉아서 드리는 기도, 길을 걸으면서 드리는 기도 등 여러 형식이 있다. 하지만 참으로 무릎을 꿇어야만 하는 기도가 있다. 바로 하나님의 중대한 뜻을 이루는 기도이다. 하나님의 크신 뜻은 몇 마디의 기도로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무릎을 꿇고 매달리며 호소하는 기도 가운데 나타나는 것이다.
 초대교회 교부 중 한 사람의 글에 이런 내용이 있다.
 “예루살렘 교회 지도자였던 야고보는 얼마나 무릎을 꿇었던지 무릎이 마치 낙타의 무릎처럼 되어 버렸다.”
 무릎 꿇는 사람의 기도를 통하여 수많은 사람들이 그리스도의 복음 앞에 무릎을 꿇었던 것이다. 어느 작은 마을에 19명의 자녀를 양육하며 살아가는 한 믿음의 여인이 있었다. 그녀는 매일 1시에서 2시까지 침실에 들어가 무릎을 꿇고 하나님과 단 둘이 만나는 시간을 가졌다. 수많은 세월을 그렇게 보냈다. 그 시간에는 어느 누구도 방해하지 못하였다. 그 시간의 비밀은 그녀와 하나님만이 알고 있었다. 그런데 그녀의 가문에 놀라운 일이 발생했다. 거기서 감리교 창시자 존 웨슬리와 찰스 웨슬리가 나온 것이다. 그녀가 바로 이들의 어머니였던 수산나 웨슬리이다. 과연 기도의 사람이 또 다른 기도의 사람을 낳았고, 그 기도는 또 대 부흥의 역사를 불러일으켰던 것이다.

「기도는 하나님의 아이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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