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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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구원을 위해 기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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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대학생 선교회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을 때였습니다. 그날도 백여 명의 학생들과 함께 산에 올라가서 기도회를 가졌는데 몇몇 학생들에게 대표기도를 시켰습니다. 그런데 남북통일을 위해서, 국가와 민족을 위해서 다들 기도하는데 “주님, 주 예수를 믿으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얻는다고 약속하시지 않았습니까, 우리 가정을 구원해주십시오”라고 간절히 기도하는 한 여학생이 있었습니다. 저는 늘 많은 학생들을 만났지만 큰 기도회에서 가족의 구원을 위해서 대표기도를 하는 학생은 그때 그곳에서 처음 보았습니다. 그 사람이 바로 지금의 제 아내입니다.
 주님께서는 ‘너와 네 집까지’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약속을 붙잡으십시오. 이 약속보다 우리에게 큰 소망이 있는 약속은 없습니다. 온 가족이 영원한 이별을 하는 슬픔보다 더 큰 슬픔이 어디 있습니까 천국에는 곡하는 것이나 애통하는 것이나 이별이 다시는 있지 않습니다. 이 세상은 이별의 장소이지만 천국은 만남의 장소입니다. 영원한 만남의 장소입니다. 다시는 이별이 없는 장소입니다. 거기에는 구원받은 온 가족이 다시 만나는 축복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성경에서 축복으로 말씀해주시기를, 우리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의 하나님일 뿐 아니라 이삭의 하나님이고 야곱의 하나님이라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온 가족의 구원을 그처럼 기뻐하시는 분이십니다.

「믿음의 삶들」,홍정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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