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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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해와 편견이 낳은 불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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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요한복음 16:33).

 우리 교회가 약 300명 정도 모일 때였습니다. 어떤 부인과 아들이 우리를 깜짝 놀라게 하려고 교회 벽에 모조리 페인트칠을 하였습니다. 우리는 그것을 발견하고는 깜짝 놀랐습니다. 그러나 또 한 가지 놀란 일은 그들이 칠한 색깔이 너무 튀어서 별로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나는 속으로 ‘이런 색을 칠하면 곤란한데’라고 생각하다가, “누가 이런 색깔을 골랐어요”라고 무심결에 물어보았습니다.
 애써 수고한 그 부인의 기분을 무척이나 상하게 했습니다. 무심결에 나온 어투였으나 교회를 위해서 봉사한 그녀의 감정을 상하게 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나는 전화를 걸어 사과했으나 그 자매는 전화 받는 것조차 거부했습니다. 나는 그녀를 만나서 끝까지 잘못했다고 빌자 그녀는 울며 안겨왔습니다. 나는 내가 얼마나 남에게 끔찍한 상처와 아픔을 주었는지 철저히 깨달았습니다.
 하루는 주님께서 골로새서 1장 20절의 말씀을 주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로 화평을 이루사”나는 이 성경 말씀을 부여잡고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자 그 날 그 자매는 제게 전화를 걸어 임종을 맞이한 자신의 아버지를 위해 기도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이 일로 우리의 관계는 완전히 다시 회복되었고, 하나님은 이 일을 통해 영광을 받으셨습니다.
 여러분의 실수로 인해 다른 사람과의 관계가 어렵고 힘든 일들이 생겼습니까 우리는 화평을 이루신 주님의 말씀을 믿고 입으로 시인하며 기도할 때 모든 문제를 다 풀어주시고 관계를 항상 복귀시켜 주실 줄 믿습니다.

「365일 말씀과 기도」,마릴린 하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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