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대화하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본문
몇 년 전, 당시 열여덟 살이었던 막내딸이 내게 이런 부탁을 했다. “아빠, 우리 내일 저녁 함께 식사할 수 있을까요” “물론이지. 어디에 가서 먹을까” “아무 곳이나 좋아요.” 우리는 저녁 일곱 시에 만나기로 약속했다. 우리는 함께 걷다가 한 식당에 들어갔다. 딸과 나는 마주 앉아서 음식을 주문했는데 그때 나는 딸아이의 입술이 떨리는 것을 보았다. 나의 사랑스런 딸은 말할 수 없는 깊은 정서적 갈등을 겪고 있는 듯했다. 그래서 내가 물었다. “무슨 일이니, 바바라”
“아빠, 아빠랑 저는 요즈음 너무 대화를 하지 않고 있어요. 무언가 잘못되고 있어요. 그래서 저는 아빠와 그 문제에 대해 이야기해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나는 저녁 식사의 주제가 내가 생각했던 문제 중 어떤 것도 아니라는 사실에 안도감을 느꼈으나, 그 동안 내 딸이 더 많은 대화를 필요로 했다는 것에 무관심했음을 깨달았다. 요구한 것을 묵살했고, 가족과 함께 지내는 데에 얼마나 부주의했던가 나는 그 후로 대화의 신호를 파악하기 위해 특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함을 배웠다. 아마 가족과 함께 마음을 열고 정직하게 일상적 경험들, 압박받는 것들, 문제점들, 은총들을 토론하는 양질의 교제를 나누는 데 시간을 내야 할 것이다.
「당신이 섬기는 교회는 어디를 향해 가는가」,어윈 W.루쩌
“아빠, 아빠랑 저는 요즈음 너무 대화를 하지 않고 있어요. 무언가 잘못되고 있어요. 그래서 저는 아빠와 그 문제에 대해 이야기해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나는 저녁 식사의 주제가 내가 생각했던 문제 중 어떤 것도 아니라는 사실에 안도감을 느꼈으나, 그 동안 내 딸이 더 많은 대화를 필요로 했다는 것에 무관심했음을 깨달았다. 요구한 것을 묵살했고, 가족과 함께 지내는 데에 얼마나 부주의했던가 나는 그 후로 대화의 신호를 파악하기 위해 특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함을 배웠다. 아마 가족과 함께 마음을 열고 정직하게 일상적 경험들, 압박받는 것들, 문제점들, 은총들을 토론하는 양질의 교제를 나누는 데 시간을 내야 할 것이다.
「당신이 섬기는 교회는 어디를 향해 가는가」,어윈 W.루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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