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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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을 직시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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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베스트셀러로 오랫동안 널리 읽혀지고 있는 M. 스캇펙의「끝나지 않은 길(The Roadless Traveling)」이라는 책은 참 중요한 사실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오늘날 사람들의 삶을 점점 어렵게 만들고 더 뒤틀리게 만드는 원인은 자신의 문제를 직시하는 것을 너무 고통스러워하는 데 있다는 것입니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고통이라는 대가를 지불해야 하는데, 그것이 두려워서 도망가는 것입니다. 도망가니까 문제를 문제로 보지 못하고, 설혹 문제를 보았다고 할지라도 그 문제를 해결할 길이 없습니다. 그래서 문제가 계속 꼬이고 절망에 빠집니다. 이것이 현대인입니다. 정신적으로나 영적으로 훈련이 되지 못한 사람들은 고통스러운 것은 무조건 피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문제 해결에 뒤따르는 고통을 두려워한 나머지 문제 자체를 아예 외면해 버립니다. 극단적으로 가면 신경증 질환에 걸린다고 합니다. 심리학계의 거인인 칼 융은 심리학적인 입장에서 이런 말을 했습니다. "신경증 질환은, 그것이 정신분열이든 정신쇠약이든 어떤 것이든지 정당한 고통을 회피한 대가이다.
 "하나님께서 성경을 통해 우리에게 교훈하시는 참으로 중요한 진리 중의 하나는, 모든 문제는 고통을 통해서 해결될 수 있으며 또한 하나님이 사용하시는 종들에게는 고통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키워주셨다고 하는 것입니다.

「내 마음을 찢어라」,옥한흠, 홍정길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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