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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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베스의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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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제프는 미주리 주의 한 고속도로를 달려가고 있었다. 그런데 문득 기도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그래서 속으로 기도하기 시작했는데, 기도하고 나서 얼마 지나지 않아 아주 놀라운 일이 일어났다. 그는 새해에는 직장에서 꼭 하나님의 사람으로 섬기고 싶으니 지경을 넓혀달라고 기도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의 직장생활보다는 길에서 차를 얻어 타려고 손을 흔들고 기다리는 무전 여행자를 제프와 만나게 하는 데 더 큰 관심이 있으셨다. "브루스, 자네도 알겠지만, 난 여간해서는 그런 족속들을 태워주지 않는다네. 그런데 그날은 지경을 넓혀달라는 간구를 하자마자 그 남자가 눈에 들어오는 거야." 그래서 제프는 그 남자가 자기 기도에 대한 응답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하고는, 차를 멈추어 그를 태워주었다. 그리고 다시 고속도로를 달려가기 시작했는데 바로 그때 그 남자가 영원히 잊지 못할 말을 했다.
  "저는 그리스도인도 아니고 기도도 하지 않아요. 그런데 오늘은 왠지 그리스도인이 아니면 차를 태워주지 않을 것 같아 하나님께 도와달라고 계속해서 기도하고 있었어요." 제프는 너무 놀라 하마터면 `오, 주님. 어떻게 이런 일이! 당신은 정말 놀라우신 분입니다!`라고 소리칠 뻔했다. 순간 제프는 하나님이 예비해놓으신 기적을 놓치지 않았다는 것을 확신했다. 그래서 다음 주유소에 들르기 전에 그 여행자가 예수 그리스도를 개인적으로 만나 영접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그 일이 있는 후로는 기도할 때마다, 새로운 지경에 들어설 때 좀더 잘 볼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하곤 한다네. 물론 그 주변도 잘 볼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하고."
 하나님의 복을 바랄 때 경험하는 가장 놀라운 일은 하나님이 우리 주변에서 무슨 일을 하시는지 볼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예수님은 "내 아버지께서 항상 일하시니 나도 일한다"(요 5:17)고 말씀하셨다. 당신도 하나님처럼 `항상`일할 준비가 되어 있는가 그리고 그러기를 바라고 있는가 또 무엇을 추구해야 하는지도 알고 있는가
 오늘도 당신은 하나님이 `그분의 일` 하시는 것을 지켜보며 하루를 시작할 수 있다.

「묵상을 위한 야베스의 기도」,브루스 윌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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