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마음의 교만은 멸망의 선봉이요 겸손은 존귀의 앞잡이니라”(잠언 18:12).

 겸손은 당신이 어떤 옷을 입느냐, 얼마나 많은 돈을 버느냐, 어디에 사느냐, 어떤 차를 타느냐, 심지어 어떻게 보이느냐와 상관이 없습니다. 하나님은 결코 한번도 겸손하게 “보여라”라고 말씀하시지 않았습니다. 겸손은 태도입니다. 겸손은 마음의 태도입니다. 겸손은 질서의 태도입니다. 겸손은 당신에게 맞는 자리를 아는 것입니다. 상대방이 당신보다 돈이 적다고 해서 결코 그 사람을 깔보거나 무시하지 마십시오. 겸손은 당신의 역할을 알고, 하나님의 영광과 찬양을 위해 그 역할을 성취하는 것입니다. 거듭 말하지만, 겸손은 태도입니다. 자신을 비우고 자신의 신적 속성을 임의로 사용하길 거부하신 그리스도께서 겸손의 태도를 가지셨습니다. 겸손만큼 하나님을 닮은 성품은 없습니다.
 우리가 주 예수 그리스도에게서 보듯이 가장 높은 영과의 자리는 자신을 비우는 겸손의 자리입니다. 겸손은 거짓 경건의 허튼 수작이 아닙니다. 겸손은 마음에서 나오는 참된 것입니다. 겸손은 다른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것입니다. 겸손은 그리스도처럼 되는 것입니다.

「지혜」,찰스 스윈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