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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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상한 덕목

본문

“무릇 자기를 높이는 자는 낮아지고 자기를 낮추는 자는 높아지리라.”(11절)(*성경구절표기)

 겸손은 모든 덕목 중에 가장 드물지만 가장 고상한 것 중 하나이다. 겸손은 너무도 예민한 은혜라서 겸손을 지나치게 주장하는 것은 겸손을 부인하는 것이다. 어떤 사람이 다른 사람에 대하여 “그는 겸손한 사람이다”라고 말할 수는 있지만, 어떤 사람이 자신에 대하여 “나는 겸손하다”라고 말할 때, 그것은 공허한 소리에 불과하다. 사람들은 겸손하려고 의식적으로 애쓸 수 없으며, 그들은 내면적 성품에서 더욱더 그리스도와 같이 될 때 겸손하게 된다.
 예수님은 자주 제자들에게 겸손에 대한 교훈을 가르치려고 하셨다. 산상 설교에서 주님은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저희 것임이요. 온유한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땅을 기업으로 받을 것임이요”라고 말씀하셨다. 제자들이 자기들 중에 누가 가장 큰지에 대하여 논쟁했을 때, 예수님은 “너희 중에 누구든지 으뜸이 되고자 하는 자는 모든 사람의 종이 되어야 하리라”고 말씀하셨다. 마지막 만찬에서 주님은 물 대야를 취하여 그들의 발을 씻기셨을 때 종의 태도에 대한 모범을 그들에게 보여 주셨다.
 겸손은 위대한 사람들의 성품 중 하나가 되어왔다. 빌리 그래함(Billy Graham) 목사가 전도 집회를 위해서 인도에 왔을 때, 그에 대해 가장 빈번한 언급은 “그는 매우 겸손한 사람으로 보인다.”는 것이었다. 스탠리 존스는 가끔 “나는 아직 온전한 그리스도인이 아니요, 다만 만들어져 가고 있는 그리스도인이다.”라고 말했다.
 당신은 오직 작은 새들만이 노래한다는 것을 관찰해 본 적이 있는가 당신은 결코 독수리나 칠면조나 타조가 노래하는 것을 들어 본 적이 없었을 것이다. 그러나 당신은 카나리아, 굴뚝새, 종달새 그리고 홍관조와 같이 가장 아름다운 새에게서 나는 소리는 들어보았을 것이다. 가장 아름다운 음악은 자신의 평가에서 나오고 주님 앞에서는 작은 그리스도인들에게서 나온다.
 당신이 교만해지거나 자랑하게 되는 시험을 당할 때, 손에 대야와 수건을 가진 예수님의 모습을 상상해 보라. 그럼 예수님의 마음으로 예수님의 겸손의 마음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날마다 솟는 샘」,존 T.시먼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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