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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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손과 온유

본문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러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이는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벼움이라”(마태복음 11:29,30).

 바울은 “너희가 부르심을 입은 부름에 합당하게 행하여”(엡 4:1)라고 권면하고 있습니다. 부르심을 입은 부름에 합당하게 행한다는 말은 본래 균형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즉, 우리가 받은 넘치는 큰 축복만큼 풍성한 삶을 살도록 노력하라는 뜻입니다.
 사람들이 하나가 되기 위해서는 먼저 겸손하고 온유해야 합니다. 고대 그리스와 로마 시대 당시 겸손은 노예들의 특성 중 하나로 여겨져, 종들은 자기 자신을 과시하는 자신만만한 사람들을 존경하고 숭배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돌이켜 어린아이들과 같이 되지 아니하면 결단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 어린아이와 같이 자기를 낮추는 그이가 천국에서 큰 자니라”(마 18:3,4)고 말씀하셨습니다.
 회개와 겸손은 언제나 공존합니다. 거듭난 자들은 하나님 나라에 속한 자들이기 때문에 언제나 겸손합니다(골 2:8-12).
 또한 겸손함은 온유함을 동반합니다. 온유함은 연약함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온유한 자는 누가 힘과 능력을 가진 자인지를 압니다. 온유한 자는 그리스도를 위해 다른 사람들에게 순복하는 자입니다. 온유함은 하나님께 순종하기 위해 낮은 자가 되기를 원하는 자세입니다. 낮은 자가 된다는 것은 힘을 절제할 줄 아는 것을 의미합니다. 고대에는 전쟁 시 잘 길들여진 말을 탔는데, 그 말을 가리켜 온유한 말이라고 불렀습니다. 힘이 있는 말이지만 주인의 말에 잘 순복하고 따르기 때문에 그렇게 부른 것입니다.
 예수님은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러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이는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벼움이라”(마 11:29,30)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온유함을 두 가지로 설명하셨습니다. 첫째, 온유는 자신의 힘을 보복하는 데 사용하지 않고 용서하는 데 사용하는 것입니다. 두 번째, 온유는 자신의 힘을 다른 사람을 보호하고 진리를 수호하는 데 사용하는 것입니다. 교만함과 자기를 높이는 거만함은 분리의 씨앗이 됩니다. 그러나 겸손과 온유한 자들은 다른 사람을 높이며 화평케 하여 한 마음이 되게 합니다(잠 13:10).

「365 경건 메시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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