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체 안에서 사는 삶
본문
언젠가 헬스클럽에 있는 자전거 위에 올라앉아 무작정 페달을 굴리면서, 인간과 짐승의 본질적인 차이는 ‘자신의 죽음을 아는 지식’이라고 했던 철학자 키에르케고르의 말을 떠올렸다. 헬스클럽, 성형수술과 더불어 대머리 억제제에 대한 열광적 집착, 피부를 젊어지게 한다는 각종 화장품, 그리고 기하급수적으로 번식해 나가는 스포츠 잡지, 다이어트, 이런 것들은 우리가 죽음에서 눈을 떼고 육체 안에서 사는 삶 속으로 푹 빠져들게 만든다.
그리고 만일 우리가 육신을 보존하려는 온갖 노력을 한다면 언젠가 과학이 우리가 생각지도 못했던 것을 성취해 줄는지도 모른다고 믿는다. 아마도 우리가 영원히 살 길을 열어 줄 수 있을 거라고 믿는다.
16세기 종교 개혁가 마틴 루터는 그를 따르는 무리에게 이렇게 말했다. “우리의 건강이 최고에 이르렀을 때에라도, 언제나 죽음을 염두에 두고 있어야 한다. 그렇게 함으로써 우리는 마치 이 땅 위에 영원히 살 것처럼 생각하지 않고, 말하자면 한 발을 들고 한 발로 서서 살고 있는 것처럼 느낄 수 있도록 하자.”그의 말은 그리스도인이나 이방인이나 할 것 없이, 죽음을 제쳐놓고 다른 모든 일들로 일평생 분주한 오늘날에 적절한 잠언이다.
육체적 연습은 약간의 유익이 있지만 경건은 범사에 유익하며 금생과 내생의 약속이 있다고, 사도바울은 제자 디모데에게 권면했다.
「뜻밖의 장소에서 만난 하나님」,필립 얀시
그리고 만일 우리가 육신을 보존하려는 온갖 노력을 한다면 언젠가 과학이 우리가 생각지도 못했던 것을 성취해 줄는지도 모른다고 믿는다. 아마도 우리가 영원히 살 길을 열어 줄 수 있을 거라고 믿는다.
16세기 종교 개혁가 마틴 루터는 그를 따르는 무리에게 이렇게 말했다. “우리의 건강이 최고에 이르렀을 때에라도, 언제나 죽음을 염두에 두고 있어야 한다. 그렇게 함으로써 우리는 마치 이 땅 위에 영원히 살 것처럼 생각하지 않고, 말하자면 한 발을 들고 한 발로 서서 살고 있는 것처럼 느낄 수 있도록 하자.”그의 말은 그리스도인이나 이방인이나 할 것 없이, 죽음을 제쳐놓고 다른 모든 일들로 일평생 분주한 오늘날에 적절한 잠언이다.
육체적 연습은 약간의 유익이 있지만 경건은 범사에 유익하며 금생과 내생의 약속이 있다고, 사도바울은 제자 디모데에게 권면했다.
「뜻밖의 장소에서 만난 하나님」,필립 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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