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끼가 구해온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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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와 여우와 원숭이는 평소 자신들을 보살펴 주던 주인 아저씨가 다쳐서 일을 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셋이서 먹을 것을 구해 오기로 했습니다.먼저 원숭이는 나무에 올라가 머루랑 사과를 따왔고 여우는 냇가에서 물고기를 잡아 왔습니다.하지만 토끼는 아무것도 가져오지 않았습니다."금방 먹을 것을 구해 올테니 솥을 걸고 불을 피워 두렴."토끼는 이 말을 하곤 숲 속으로 들어가서는 물이 끓을 때가 되어서야 돌아왔는데 손엔 아무것도 없었습니다."무얼 가지고 온거니 어서 내 놓아 봐."바로 그 때 토끼가 솥으로 뛰어 들었습니다.자신의 몸을 주려고 한 토끼의 마음을 아신 하나님은 소나기를 내려 불을 꺼 주셨습니다.천사가 말하였다. "그 아이에게 손을 대지 말아라! 그 아이에게 아무 일도 하지 말아라! 네가 너의 아들, 너의 외아들까지도 나에게 아끼지 아니하니, 네가 하나님 두려워하는 줄을 내가 이제 알았다.(창세기 22:12)진정 섬겨야 할 대상이 누구인지 확실히 알고 목숨을 바쳐 섬기는 일이야말로 가장 값진 일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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