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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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싶은 걸 하게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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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차 화가가 되고 싶어 하는 소년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 아이의 부모는 소년이 하고 싶어 하는 일을 반대했습니다. 부모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네가 평생 가난하게 살고 싶거든 화가가 되어라. 화가는 돈도 잘 벌지 못하고 사회적으로 영향력을 발휘할 수도 없단다. 그러나 법대에 가면 그 반대가 되어 부자로 잘 살게 될 것이다.'
부모의 말에 겁을 먹은 소년은 성장하여 법대로 가서 판사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의 마음속에는 언제나 그림을 그리고 있었습니다. 죄수에게 구형을 내리면서도 딴 생각만 떠 올리던 그는 결국 무능한 판사로 낙인이 찍혀서 불행한 사람으로 살아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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