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TOP
DOWN


탓하지 말라

본문

'피아노의 시인'으로 불리는 쇼팽은 꽤 불행한 사람이었다.그는 폐결핵이 심해 항상 죽음의 그림자 속에 살았다.조국인 폴란드를 떠나 파리에서 고독한 일생을 지냈다.한번은 파티가 열렸는데 친구들이 쇼팽이 들어서자 그를 놀래주려고 불을 껐다.그들은 유령처럼 보자기를 쓰고 신음소리를 냈다.쇼팽은 말없이 피아노 앞에 앉아 그 방의 분위기를 즉흥곡으로 쳐댔다.이 곡이 유명한 '장송행진곡'이다.어떤 환경에서도 아름다운 음악을 창출할 수 있음을 보여줬다.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23,499 건 - 84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