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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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련을 통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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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으로 인하여 큰 피해가 있었다.

집과 여러 시설들이 광풍으로 파괴되었고 어떤 학교의 교사가 무너져 재목들이 대부분 부러졌다. 못 쓰게 된 것이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두 개의 기둥만은 조금도 상하지 않은 채로 남아 있었다.

이상한 일이기에, 사람들은 여러 가지로 그 이유를 조사하기로 했다. 조사한 결과 그 나무는 본래 바닷가에 서 있던 나무였음을 알게 되었다. 그러니까 그 나무는 매일 모진 바람을 맞았던 탓에 바람에 대해서는 이미 충분한 인내력을 가지게 된 것이다.

사람들은 대개가 나름대로의 환상들을 가지고 결혼에 들어가면 여러 가지 부딪히는 문제들이 많음을 발견하게 된다. 성격적인 차이도 있을 수 있고, 내, 외적인 갈등으로 인해 후회스런 생각이 찾아오기도 할 것이나 이를 잘 참아내도록 힘써야 한다.

충분한 인내와 훈련을 서로가 받아야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꾼이 되고 가정이 될 수 있다. 조그마한 견해 차이도 참아내지 못하고 사사건건 대답하다 보면 가정은 심각한 위기를 맞게 되는 것이다.

둘이 서로 사랑으로 용납하고 인내로 기다리기를 배운다면, 세상의 풍파는 전혀 위협적인 요소가 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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