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련에 관해서는 다음의 세 가지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첫째, 시련은 우리 모두의 공통된 경험이며, 어느 누구도 제외될 수 없다. 시련은 우리 삶의 일부분이다.

둘째, 시련은 일시적인 것이다. C.B. 윌리엄스는 베드로전서 1:17을 이렇게 번역했다. '비록 잠시 동안 여러 가지 시련으로 슬픔에 휩싸여 있다 할지라도, 그리스도에 대한 희망 가운데 기뻐하시오.' 이와 같이 시련은 힘든 것이지만 잠시 동안일 뿐이다.

셋째, 시련은 헛되이 버려서는 안 될 교훈을 담고 있다. 또 필연적으로 좋은 것도 아니지만 시련은 궁극적인 선을 위한 하나님의 활동을 성취시킨다. 예수는 쉬운 순례길을 약속한 것이 아니라 단지 안전한 상륙을 약속하셨을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