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믿음
본문
수년 전부터 교회에 나오고 있지만 말이 별로 없고 대화할 기회가없었던 한 부인이 있었다. 그래서 목사는 그 부인이 늘 마음에 걸렸고, 그 부인과 대화하여 신앙도 살피고 말이 없는 이유가 무엇인지알고 싶었다.그러던 어느 주일, 예배가 끝난 후 그녀가 목사에게 다가가 조용히말했다."목사님, 저의 집으로 가시죠. 제가 간직한 비밀을 보여드리겠습니다."그녀는 자기 집 조그만 방으로 목사를 안내했다. 그 방 침대에는그녀 의 아들이 누워 있었는데 그는 마치 한 마리의 괴물과 같았다.머리는 어른의 머리만했고 몸뚱이는 갓난아이처럼 작고, 눈은 천장에고정되어 있고혀는 뱀처럼 날름거렸다."오, 주여!"그것을 본 목사는 신음하였다."목사님, 전 아이를 8년째 돌보고 있어요. 이 애는 저만 알아 봐요.제가 이 애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아무도 모를거예요. 하나님은 선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아버지예요."그렇게 결론지은 그녀는 무릎을 꿇고 조용히 기도했다."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그녀가 말한 것은 이것이 전부였지만 그녀는 모든 것을 말한 것이었다.목사는 아무 말도 못하고 그 집에서 나왔다. 위로보다는 경의를 표하면서, 목사의 마음에 떠오르는 생각은 하나였다."여인아, 참으로 네 믿음이 크다."
댓글목록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