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바위의 얼굴
본문
"산골 오두막에 사는 어니스트라는 소년은 자기 집 앞 바위산을바라보며 사는데, 사람들은 그 바위 산이 마치 살아있는 사람같ㅊ아서"큰 바위의 얼굴"이라고 불렀다. 그런데 전설에 따르면 언젠가는 저큰 바위 얼굴을 닮은 장엄하고 인자한 성자같은 훌륭한 인물이 이고장에 태어난다는 것이다. 어니스트는 그 예언이 성취되어 그성자를 만나보는 것이 평생의 소원이었다. 그는 아침 저녁으로 그큰바위 얼굴을 바라보며 항상 수양을 하였다. 처음에는 큰 바위의얼굴을 닮았다는 억만장자 부자가 나타났으나 사실은 인색하기짝이없는 장사꾼이었으며 후에 보니 굶어죽었던 것이다. 다음에천하장군이 나타났으나 무자비한 무인에 지나지 않았다. 세번째로대통령감이 나타났다. 웅변이 뛰어나고 사람들의 존경을 받는 것같았으나 그 사람도 장엄과 인자를 겸하지 못한 사람에 불과 하였다.네번째로 천하에 제일가는 천재적인 시인이 나타났다. 시는장엄하였는데 사람을 만나보니 시만큼 사람이 뛰어나지 못하여어니스트는 실망을 하였다.이제 어니스트는 백발이 성성한 노인 전도사가 되어 있었다.그런데 석양녘에 숲속에서 일생의 신앙과 수양이 높은 정열적인설교를 할때, 동네 사람들과 천재적인 시인은 바로 한 고장에서 같이살아온 농부며 전도사인 어니스트 노인이 저 전설에 나오는 큰 바위얼굴임을 비로서 알았다. 어니스트는 장엄과 자비라는 인간이 가질최고의 자격을 구비하였던 것이다.그러자 시인이 외쳤다."보시오, 보시오, 저 어니스트야말로 바로 큰 바위의 얼굴 그사람입니다!"마침내 그 예언은 이루어졌던 것이다.우리는 누구의 형상을 닮으려고 하는가 오랫동안 마음에 사모하는대상은 누구인가 한낱 시골소년인 어니스트가 평생을 바쳐 큰바위의 얼굴을 사모하며 닮고자 했을때 그속에서 예언은 서서히실현되어 가고 있었다. 마찬가지로 우리가 그리스도를 사모하며닮고자 평생노력하면 우리는 충실한 그리스도인이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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