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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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기 싫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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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의 경제는 아주 위험한 상태에 있었습니다. 왜 그 나라의 경제가 그렇게 되었는가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설명이 있었지만, 그 중의 하나는 다음과 같은 것이었습니다.
전에 페론이라는 대통령이 있었는데, 나라를 위해 많은 일을 했습니다. 부자들의 농토를 빼앗아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었습니다. 그리고 생활 필수품을 거의 무료로 전 국민들에게 나누어 주었습니다.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는 큰 거리의 길목마다 큰 상자에 빵을 가득 채워놓고서는 누구든지 그 빵을 공짜로 가져갈 수 있도록 했다고 합니다. 그때에는 국민들이 모두 다 좋아했으나, 결국 오늘날의 아르헨티나의 경제가 그 모양이 되고 말았다고 합니다. 자기가 부지런히 일해서 그것으로 살겠다는 생각은 하지 않고 어떻게 나라가 공짜로 뭘 주지 않나 하고 기다리니까, 나라의 경제가 제대로 될 수가 없었던 것입니다. 일하기 싫거든 먹지도 말라라고 말씀하시는 것처럼 성경은 근면을 강조하고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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