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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뚜레 한 소와 안한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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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뚜레 한 소와 안한 소어미 소가 두 마리의 소를 낳았다.송아지가 자라 코뚜레를 할 때가 되자 맏이 송아지가 농부에게 사정을 하였다."저한테는 코뚜레를 하지 말아 주십시오."농부가 말하였다."코뚜레를 하지 않으면 망아지가 되고 말텐데.""아닙니다 주인님, 코뚜레를 하여야만 일을 시킬 수 있다는 것은 옛날 생각입니다. 두고보십시오. 코뚜레를 하지 않으니 일을 곱절로 잘한다는 말을 제가 듣고 말테니까요."농부는 맏이송아지에게는 하지 않고 아래 송아지에게만 코뚜레를 하였다.그러자, 맏이 송아지는 스스로 멍에를 지고 쟁기를 끌었다. 코뚜레를 한, 아래 송아지가 지쳐 쉴 때는 더욱 힘을 내어 달구지를 끌기도 하였다.송아지도 어느덧 소가 되었다. 코뚜레를 하지 않은 맏이에게 차츰 꾀가 늘었다. 일을 피해 달아나기도 했으며, 잡으러오는 농부를 뒷발로 차 주기도 했다.코뚜레를 한 아래 소가 어느날 들에서 돌아와 보니 맏이가 없었다.'어디 갔습니까'고 묻자, 주인이 말했다."도살장으로 보냈지."내 심령에 이르기를 여호와는 나의 기업이시니 그러므로 내가 저를 바라리라 하도다.무릇 기다리는 자에게나 구하는 영혼에게 여호와께서 선을 베푸시는 도다. 사람이 여호와의 구원을 바라고 잠잠히 기다림이 좋도다. 사람이 젊었을 때에 멍에를 메는 것이 좋으니 혼자 앉아서 잠잠할 것은 주께서 그것을 메우셨음이라. (애3:24-28)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러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이는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벼움이라 하시니라. (마11:29-30)그리스도께서 우리로 자유케 하려고 자유를 주셨으니 그러므로 굳세게 서서 다시는 종의 멍에를 메지 말라. (갈5:1)또 참으로 나와 멍에를 같이한 자 네게 구하노니 복음에 나와 함께 힘쓰던 저 부녀들을 돕고 또한 글레멘드와 그 위에 나의 동역자들을 도우라 그 이름들이 생명책에 있느니라. (빌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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