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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인 노예를 구해주다 상처입은 목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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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텍사스 주에서 어느날 달리는 기차안에서 흑인 노예와 백인이 싸움을 하였다. 그러다가 갑자기 백인이 칼을 던져 흑인을 죽이려고 하였다. 그때에 마침 옆에 있던 백인 목사님이 순간적으로 흑인의 가슴을 향해 날아드는 칼을 손으로 막아주었다.그런데 흑인 노예의 가슴에는 칼이 안 꽂혔으나 그 목사님의 손에는 심한 칼자국이 나고 피가 흘러 내렸다. 이 광경을 본 흑인 노예는 자기가 죽을 대신에 살려주신 은혜에 너무 감사해서 그 앞에엎드려 절을 하였다. 그러면서 말하기를,"제가 어디를 가도 노예 생활하기는 마찬가지이니 이왕이면 목사님을 모시고 일평생을 바쳐 충성하고 싶습니다. 나를 데려가 주십시오" 라고 간청하였다.이 목사님은 그의 소원대로 그를 집에 데려가서 같이 살게 되었다. 그런데 이 흑인은 원래 난폭하기 때문에 그 버릇을 쉽게 고치지 못하고 가끔 자기의 주장만 내세우고 고집을 부리며 거만하게 목사님의 말씀을 순종하지 않으려 하는 때가 있곤하였다. 그럴때면 이 목사님은 말없이 그 언젠가 흑인 때문에 불구가 된 손을 내보이며 그 상처를 가만히 들어보이곤 하였다.그러면 이 노예는 잊었던 목사님의 은혜를 다시 생각하고 겸손하게 머리를 숙이고 순종을 잘 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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