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TOP
DOWN


회교의 문과 순교

본문

이란의 개신교지도자 하나님의 성회 총회장 하이크홉세피안목사의 사살 사건(국민2.3일자)은 순식간에 로이터통신등 매스컴에 의해 전세계에 타전됐다. 언론은 [살해][피살]등의 용어를 사용, 그의 죽음을 설명하고 있다. 홉세피안목사는 이란정부가 기독인들을 고문하고 감옥에 집어넣는 등 박해를 가하고있다는 일명 [개신교박해 보고서]를 유엔에 전달, 국제적인 관심을 촉구하다살해된 것이다. 죽음으로써 예수를 증거한 신앙을 지킨 사람에 한정해 [순교자]라 일컫고 있다. 성경에 기록된 최초의 순교자는 아벨이다. 아벨은 믿음을 가진 의로운 사람이었지만 그의 형 가인에게 죽임을 당했다. 신약에서는헤롯이 유태인들의 환심을 사서 자신의 정치적 기반을 굳게하고자 교회를 박해한데 대해 사도 요한의 형제인 야고보는 이에 항거, 의의 목소리를 높였다.역시 야고보도 헤롯에게 죽임을 당했다. 이 땅에 기독교가 이토록 번창하기까지는 선교사들의 피흘림, 즉 순교의 역사가 먼저 자리 매김을 했음을 기억한다. 한국 최초의 순교자 로버트 저메인 토머스목사는 1886년 10월2일 대동강 어귀 미국상선 제너럴셔먼호 선상에서 한국병사들의 포화로 소사했다. 토머스목사는 순교하기 1년전 1885년9월31일 중국어 성경을 싣고 대동강 상류에도착, 2개월반동안 성경을 배포한 것으로 한국 순교사는 기록하고 있다. 이땅의 복음의 씨앗은 당시 토머스목사가 배포한 성경에 의해 뿌려진 것으로 신학자들은 보고있다. 어느 지역에 수교자가 발생한다는 것은 하나님이 그 지역을 버리지 않고 지극히 사랑하신다는 의미의 해석이 가능하다. 순교역사속에서 도도히 흐르고 있는 믿음은 [순교 뒤에는 닫힌 문이 열린다]는 것이기 때문이다.20세기에 종교혁명 즉 회교혁명을 일으켜 유일하게 성공한 나라 이란. 이런나라에서 홉세피안 목사가 순교한 것은 회교의 문이 열리고 있다는 서광의 메시지로 받아들어야한다. 그동안 회교원 선교에 참여하고 있는 한국 기독인들은 감사와 함께 더욱 뜨거운 기도의 불을 댕겨야 한다 그리고 한국교회는 이번 기회를 통해 토머스목사등 선교사들을 처참하게 죽인것에 대한 과거 [피의역사]를 되돌아봐야한다. 그 빚을 갚기 위해 한국교회는 어떤 형태로든 홉세피안목사의 순교추모예배를 드려야한다.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23,499 건 - 880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