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TOP
DOWN


회전의자

본문

거실에 있는 회전의자가 돌아갈 때면 삐그덕거리며 듣기 싫은 소리를 냈다.회전 할 때도 부드럽지 못하고 뻑뻑하게 돌았다. 그래서 접촉되는 부분에 기름을 칠하니 소리가 나지않고 부드럽게 돌았다.하나님과 나의 관계도 그러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말씀과 기도로써 하나님과 가까이 하는 시간들이 내 생활속에서 소홀히 되면 어느새 내 입에서는 불평과 짜증 섞인 말들이 오르내린다. 상대방이 듣기에 신경쓰이고 정말 듣기 싫은 소리일 것 이다.그리고 늘상 다람쥐 쳇바퀴 돌 듯 생활이 별로 달라진게 없음에도 여느때보다 더 힘이 들고 생활이 부드럽게 돌아가지 않는 느낌이 많이 든다. 하나님과 나의 접촉 점인 말씀과 기도가 생활 속에서 멀어졌기 때문이다. 다시금 말씀을 가까이 하고 기도로 하나님께 의지할 때는 작은 일에도 감사하고 생활이 부드러워짐을 내 자신 부터 먼저 느끼게 된다. 입술에 오르내리는 말 또한 편안하고 남이 듣기에도 좋은 부드러운 말로 바뀌게 된다. 머물지 않고 성화되어 지는 생활이 될 수 있도록 말씀과 기도 생활을 계속 유지해야 겠다.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23,499 건 - 880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