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개에는 왕복거리가 필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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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아는 후배 제자 한 사람이 신학대학 다닐 때에 아주 데모 잘했다. 데모하는 데 문서도 만들고, 그런 것을 아주 잘하는 사람이었다. 아주 똑똑했다. 그리고 그는 결심을 하고 새사람이 되었고 대학을 마치고 목사가 되었다. 지금 20년이 지났다. 그러나 아직도 어떤 교회에서는 "옛날에 데모했다며"하고 그를 거부한다. 새 사람이 된지 20여 년인데도 아직도 사람들은 데모하던 극단주의 청년으로 보아버린다는 것이다. 이것을 헤어나기가 힘들어서, 너무 괴로워서 내 앞에서 우는 것을 보았다. 내가 얘기했다. "분하냐 분하다면 아직도 그대는 구원받지 못했다. 회개에는 왕복 거리가 필요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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