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개하지 아니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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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유명한 학자요, 또 목회자였던 에드워즈목사의 일화에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그가 목회하던 교구 내에 주정뱅이고, 도박꾼이고, 교회에는 나오지 않는 타락자가 하나 있었습니다. 한 번은 그가 이른 아침에 파랗게 질려 에드워즈 목사에게 달려왔습니다.그리고 하는 말이 간밤에 꿈을 꾸었는데 천사가 나타나“너 만일 회개하지 않으면 내년 오늘에 너를 불러가겠다”고 하더라는 것입니다.하여튼 그 날부터 그는 술을 끊고, 도박도 끊고, 교회에 충실했습니다.그러나 몇개월 지나가더니 그의 발걸음은 교회에서 뜸해지고 점점 열심이 없어지더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술도 다시 조금씩 마시고 도박도 조금씩 손에 대기 시작했습니다. 에드워즈 목사는 그를 권하고 그가 본 꿈의 환상을 회상시켜 주었으나 그는“글쎄요 글쎄요”하면서 더욱 교회에서 멀어져 갔습니다.드디어는 완전히 이전 상태에 돌아가고 이제는 목사님께는 반항적으로 나오면서“무얼요. 개 꿈을 가지고 그걸 생각하는 것은 어리석지 않습니까”하더랍니다.어느날 밤 그는 어떤 빠에서 술에 만취가 되어 계단을 내려오다가 실족하여 떨어져 목이 꺾이어 급사를 했습니다. 이 소식을 들은 에드워즈 목사가 일기책을 찾아보니 그날이 바로 1년 전 그가 자기를 찾아온 날이었다는 것입니다.물론 하나님은 주의 환상을 순종하지 않는 자를 모두 이런 식으로 징벌하시지는 않습니다.그러나 이는 회개하지 않는 경우에 대한 명백한 경고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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