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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를 연약한 그릇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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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들이여, 아내를 연악한 그릇처럼 귀히 여겨라부부가 길을 가고 있는데 갑자기 뭐가 날아와서 아내의 어깨에 맞았다.아내가 깜짝 놀라 소리를 질렀다.덩달아 놀란 남편이 자세히 보니 조그마한 나무조각이었다.남편이 대수롭지 않게 말했다.“에이,별 것도 아닌데 뭘 그렇게 놀라”아내의 즉각적인 반격.“아니 왜 별 것도 아녜요.당신은 아마 바위 덩어리가 굴러와서 내가 깔려 죽었어도 눈 하나 깜짝하지 않을 사람이예요”어의가 없어진 남편.“뭐 아니! 내가 어떻게 당신이 죽어도 눈 하나 깜짝 안한단 말이오.생사람 잡지 말아요”남편은 아내가 과민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남편의 자상한 관심을 기대했던 아내는 상당히 실망했다.서양문화 가운데 ‘기사도’라는 것이 있다.여자가 자동차를 탈 때 남자가 문을 열어준다.여성에게 위험이 닥치면 남자가 목숨을 걸고 지켜준다.여성은 남자의 보호를 받으며 행복감을 느낀다.여성들은 자기가 얼마나 위험했는가 하는 것 보다는 남편이 어떻게 반응했느냐가 더 중요하다. 이런 경우 남편이 “어휴,큰일 날 뻔했네.어떤 놈이야”하고 주위를 한번 휙 돌아다보면서 아내를 보호하는 자세를 취해야 했다.그러면 아내는 “이이가 나를 아주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구나”하며 행복에 잠겼을 것이다.그런 모습을 보며 남편도 행복했을 것이다.그런데 많은 남편들이 이런 지혜가 없다.남편들은 그때 그 상황이 정말 위험했느냐에 대해서만 따지려고 한다.성경은 남편들이 아내를 연약한 그릇으로 알고 귀히 여기라고 했다(벧전 3;7).이 말씀은 이런 경우에 아내들의 성격적인 특성을 잘 이해하고 보호하면서 살라는 말씀이다.이렇게 산다면 행복은 그렇게 먼데 있는 것이 아니다(사랑의 집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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