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기하지 않는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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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렛 미첼이라는 사람이 26살 때의 일입니다. 그는 기자로 취직을 해서 큰 포부를 가졌습니다. 그런데 우연히 다리를 삐어서 오랜 기간 치료를 해야 되기 때문에 사표를 낼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날마다 하나님께 기도를 했습니다. "나에 대한 계획이 어떻습니까..." 하면서 그는 기도할 때마다 하나님의 계획이 있음을 믿고 기도했던 것입니다. 그때 하나님은 그에게 힘을 주셨고 "다른 것은 못한다고 할지라도 글은 쓸수 있지 않느냐" 하는 깨달음이 자꾸 들어서 소설을 쓰기로 했습니다.그래서 생전 쓰지 못하던 글을 쓰기로 했는데, 자그마치 10년이라는 세월이 걸렸습니다. 원고를 만들어서 출판사를 찾아 갔더니 이름도 없는 무명의 소설가를 알아주는 사람은 한 사람도 없었습니다.모두들 받아주지 않고 거들떠 보지도 않았습니다. 결국은 3년이라는 세월을 출판사들을 찾아가는데 소비를 했습니다.그러다가 레이슨이라는 출판사 사장을 만나러 갔습니다. 그는 여행을 가기 때문에 만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역전에까지 쫓아가서 "사장님 여행을 하시다가 한번만 읽어주세요!" 하면서 3년동안 가지고 다녀서 너덜 너덜한 그 원고를 쥐어 주었습니다.이 출판사 사장은 그 원고를 가방에 넣은채 몇 달을 잊고 지냈습니다. 한참을 지내서 소식이 없자 "그 원고를 읽어달라"고 전보를 쳤습니다. 또 소식이 없자 다시 전보를 치고, 세 번째 다시 전보를 친 것입니다.끊질기게 보채고 전보를 치니까 "도대체 무슨 내용인가"하고 그 원고를 꺼내서 읽기 시작을 하는데, 이런 작품이 어디에서 나왔는지... 출판사 사장은 단숨에 그 글을 읽어 내려가고 그 원고속에 자신도 모르게 빨려 들어갔습니다.마침내 출판을 하게 되었는데, 출판된지 하룻만에 5만부가 나갔다는 것입니다. 엄청난 돈방석에 앉게 된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의 원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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