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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모음(진흙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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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모음(진흙 외)



  ▶어느 들판에 진흙더미가 있었습니다. 하루는 포크레인 한 대가 갑자기 나타났습니다. 그러더니 사정없이 진흙더미를 파내기 시작했습니다. 진흙은 깜짝 놀랐습니다. '아이야!'라고 큰 비명을 질렀습니다. 그러나 포크레인은 막무가내로 진흙을 파내서는 트럭에 실었습니다. 그리고는 큰 컨테이너 속으로 옮겼습니다.

  진흙은 그 속에서 위를 쳐다보았습니다. 쳐다보기만 해도 소름이 끼치는 쇳덩어리 하나가 '쿵!'하면서 자기에게로 떨어졌습니다. 그러더니 진흙을 아래로 계속해서 밀어내는 것이었습니다. 진흙은 밑을 쳐다보았습니다. 밑에는 뾰족한 칼날들이 여러 개 서 있었습니다. 그 속을 통과하는 사이에 진흙의 몸은 갈가리 다 찢겨졌습니다. 얼마나 고통스러웠던지 진흙은 거의 까무러칠 뻔했습니다.

  그런데 진흙 앞에는 또 큰 떡메 하나가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떡메는 진흙을 보더니 물어보지도 않고 다짜고짜 내려치기 시작했습니다. 진흙은 이리 맞고 저리 맞고 하는 사이에 완전히 정신을 잃어버리고 말았습니다.

  한참 뒤에 진흙은 정신을 차렸습니다. 그는 자신의 몸을 둘러보았습니다. 진흙의 몸이 도자기로 만들어져 있었습니다. 그는 '이제는 살았구나! 휴…'라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습니다. 그러나 정작 본격적인 고통은 그 때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진흙의 몸에 유약이 발라졌습니다. 물감으로 채색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난 뒤에 진흙은 활활 타는 불 가마 속으로 집어넣어졌습니다. 진흙은 너무나 고통스러워서 완전히 까무러치고 말았습니다.

  한 두시간도 아니고, 이틀 동안이나 불 가마 속에서 시달렸습니다. 진흙은 비로소 끄집어냄을 당했지만 너무나도 고통스러워서 한참동안 정신을 잃고 있었습니다.

  그 후 진흙이 정신을 차리기까지는 한참이 걸렸습니다. 진흙은 정신을 가다듬고서 간신히 눈을 떴습니다. 진흙은 자기의 몸이 그 동안 너무나도 많은 고통을 당했기에 만신창이가 되어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진흙은 자기의 몸을 돌아본 순간 깜짝 놀랐습니다. 너무나도 아름다운 모습으로 변해 있었기 때문입니다. 고난을 사람을 참 진국으로 만들어 냅니다.



  ▶미국의 대부호였던 록펠러가 한 번은 시골로 출장을 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시골에 있는 어느 호텔에 예약을 했습니다. 몇 일 그곳에 묵을 것이라고 연락을 했습니다.

  호텔은 비상히 걸렸습니다. 구석구석 깨끗하게 청소를 다 끝내고 세계 제일의 갑부를 맞이할 준비를 갖추었습니다. 그리고 호텔에서 가장 잘생긴 청년을 택해서 록펠러의 특별시중을 들도록 했습니다.

  록펠러는 예정대로 그곳에 와서 몇 일 동안 머물렀습니다. 떠날 날이 되었습니다. 록펠러는 체크아웃을 했습니다. 그리고 관례에 따라서 그는 자기의 시중을 든 청년에게 팁을 주었습니다.

  청년은 록펠러가 세계 제일 가는 갑부니까 팁을 두둑하게 줄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그러나 막상 팁을 받고 보니까 남들이 주는 정도밖에는 되지 않았습니다. 청년은 뒤돌아 서서 록펠러가 들으라는 듯이 볼멘소리로 이렇게 불평했습니다.

  '이게 뭐야! 세계에서 제일 가는 대재벌이 쩨쩨하게…' 록펠러는 그 말을 듣고서 청년에게 다가왔습니다. 그리고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여보게, 젊은이. 자네가 정당한 팁을 받으면 자네는 떳떳한 호텔의 직원일세. 그러나 자네가 정당한 팁 이상을 원하고 요구한다면 자네는 구걸하는 거지에 지나지 않을 걸세. 나는 자네를 거지처럼 취급하고 싶지는 않았네. 왜 인줄 아는가? 나는 자네가 하도 친절하고 성실해서 자네를 우리 회사에 특채로 데리고 가려고 생각했기 때문일세. 그러나 이제는 내 생각을 바꾸어야 되겠어'



  ▶하루는 어떤 아주머니가 공원을 산책하고 있었습니다. 앞에 보니까 두 어린 형제가 정답게 이야기를 나누면서 걸어오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아이들도 아주머니의 얼굴을 알아보고서는 아주머니께 공손히 다가와서 인사했습니다.

  '아주머니, 안녕하세요?' 아이들이 인사하는 모습을 보면서 아주머니는 그들을 기특하게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그는 그들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무엇인가 그들에게 주고 싶었습니다. 때마침 그의 손에는 잘 익은 자두 세 개가 쥐어져 있었습니다. 그는 자두 세 개를 동생 되는 아이에게 주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얘야, 이것들을 형과 사이좋게 나누어가져라.'

  아이들은 아주머니에게 고맙다고 인사를 했습니다. 아주머니가 가고 난 뒤에 동생은 형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형, 이것들은 아주머니가 내게 주신 것이니까 형은 한 개만 가져. 내가 두 개를 가질게'

  형이 그 소리를 듣고서 가만히 내버려두었겠습니까? '아니야! 내가 형이니까 내가 두 개를 가지고, 너는 한 개를 가져야 돼' 아이들은 티격태격 싸우기 시작했습니다. 보잘 것 없는 자두 한 개를 더 차지하겠다는 욕심 때문에 형제 사이에 서로 싸우게 된 것입니다.

  이와는 정반대 되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탈무드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옛날에 형과 아우가 있었습니다. 형의 밭과 아우의 밭이 서로 인접해 있었습니다. 형은 결혼을 해서 가족이 딸려 있었고, 동생은 아직 결혼을 하지 않았습니다. 농사를 잘 지었습니다. 추수 때가 되었습니다.

  형이 생각을 해 봅니다. '이제 곧 내 아우도 결혼을 해야 할텐데. 장가가면 필요한 것이 많겠지. 그러니 내가 양식이라도 조금 도와주어야 되겠다.' 그렇게 생각을 하고서 밤중에 몰래 일어났습니다. 그리고 자기 밭에 가서 낟가리에 싸여져 있는 곡식 단을 한아름 안았습니다. 그리고 동생이 눈치채지 못하게 동생 밭에 있는 낟가리 위에 안고 간 곡식 단을 쌓아 놓았습니다.

  그 다음 날도 그렇게 하고 또 그 다음 날도 그렇게 했습니다. 그런데 전연 낟가리의 곡식 단이 줄지를 않는 것이었습니다.

  왜 그러했겠습니까? 동생도 형과 똑같이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아무래도 형은 가족이 딸려 있으니까 양식이 많이 필요하시겠지. 내가 도와드려야겠다.' 동생은 동생대로 밤중에 형 몰래 자기 낟가리의 곡식 단을 한아름 안고서 형의 낟가리 위에 쌓아 두었던 것입니다. 그러니 줄 리가 없었던 것입니다.

  그러던 어느 날이었습니다. 그 날도 두 형제는 밤중에 몰래 일어나서 자기의 낟가리에 있는 곡식 단을 한아름 안고서 형은 동생의 밭으로, 또 동생은 형의 밭으로 가던 중이었습니다. 그러다가 중간 지점에서 딱 마주치게 되었습니다.

  그제야 두 형제는 왜 자신들의 낟가리에서 곡식 단이 줄지 않는지 이유를 알게 되었습니다. 그들은 서로의 사랑에 너무 감격해서 부둥켜안고 한참 흐느껴 울었습니다.



  ▶하루는 어떤 과학자가 나비가 고치 구멍 속에서 빠져 나오는 것을 주의 깊게 관찰하고 있었습니다. 고치의 구멍은 아주 작았습니다. 고치 속에 들어있는 나비의 덩치는 매우 컸습니다. 그러니 큰 덩치의 나비가 고치의 작은 구멍을 통과해서 빠져 나오기가 얼마나 힘이 들었겠습니까?

  조금 힘주어서는 빠져 나오다가 쉬고, 또 조금 힘을 주어서는 빠져 나오다가는 쉬기를 계속 반복했습니다.

  과학자가 보기에 너무 안타까웠습니다. 그래서 그는 가위를 가지고 고치 가운데 몇 개의 구멍을 조금 넓혀 주었습니다. 그랬더니 나비는 넓혀진 구멍을 통해서 쉽게 빠져 나올 수가 있었습니다. 나온 것을 보니까 나비의 덩치가 훨씬 커 보였습니다. 몸에 윤기도 흘렀습니다. 그것을 보면서 그는 이러한 생각을 했습니다.

  '왜 하나님은 고치의 구멍을 저렇게 작게 만드셨을까? 하나님의 지혜가 부족해서 일까? 하나님의 능력이 부족해서일까? 차라리 내가 만들었더라면 고치의 구멍을 조금 더 넓게 만들었을 텐데…'

  그런데 뜻밖에 그의 눈앞에 놀라운 일이 벌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좁은 구멍을 통과해서 나온 나비는 곧바로 쉽게 훨훨 날아갔습니다. 그런데 자기가 넓혀준 구멍을 통과해서 나온 나비는 날지를 못하는 것이었습니다.

  몇 번 파르르 날갯짓을 떨더니 그저 앞으로 고꾸라지는 것이었습니다. 전연 날지를 못했습니다. 과학자는 이상하게 생각하고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서 연구하기 시작했습니다.

  연구 결과 놀라운 사실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나비는 고치 안에 있을 때 영양분이 어깨 쪽으로 몰려있습니다. 그러니까 좁은 구멍을 통과하면서 그 영양분이 온 몸에 골고루 퍼지는 것입니다. 또 날개에도 영양분이 퍼져서 날개에 힘이 있으니까 몸의 균형이 잡히게 되어 나오기만 하면 쉽게 훨훨 날아가는 것입니다.

  그런데 넓혀준 구멍을 통해서 나온 나비는 영양분이 그대로 어깨 쪽에 몰려있습니다. 몸에 균형이 없습니다. 마치 어깨만 으쓱거리는 깡패처럼 전연 몸에 균형이 잡히지를 않습니다. 날개에 힘이 없습니다. 앞이 무거우니까 앞으로 고꾸라질 수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그것을 보면서 그는 하나님 앞에서 회개했습니다. '오, 하나님! 참으로 하나님은 위대하십니다. 오직 하나님만 지혜로우십니다. 하나님이 하시는 일은 모든 것이 선하십니다.'

 

 

  ▶현대를 사는 우리들을 평가하는 평가지수가 있습니다, 경제 성장을 말할 때 성장지수를 말하는 것처럼 사람에 있어서도 사람 을 평가하는 지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건강지수를 말하기도 하고 그가 가지는 소유, 경제를 가지고 말하기도 합니다마는 사람의 사람됨은 그가 가진 소유나 그의 지식이나 혹은 건강에 의해서 평가되지 않습니다.

  현대에서는 네 가지를 가지고 사람의 인격을 평가한다고 합니다.

  하나는 여러분이 잘 아시는 대로 IQ라고 하는 것입니다, Intelligence Quotient입니다. 지능지수입니다,

  우리는 과학 시대에 살고 기술 시대에 살기 때문에 모든 것이 이 지능에 의해서 이루어집니다, 지능지수가 낮고 보면 되는 일이 아무것도 없습니다. 특별히 컴퓨터로 사는 오늘의 사회에 있어서 무엇이든 다 할 수 있다는 얘기는 말이 안 되는 것입니다. 마당을 쓸어도 기계로 쓸고 청소를 해도 기계로 합니다, 모든 것이 기계와 기술을 요 하기 때문에 우리는 지능지수가 있어야 비로소 무엇인가를 해낼 수가 있어서 IQ에 의해서 사람을 평가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근자에 와서 생각해보니 그것만도 아니라는 것입니다. IQ만 가지고는 안되고 EQ감성지수가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아이들이 공부를 많이 해서 시험장에 나갑니다마는 시험장에 나가서 벌벌 떤다면 공부한 것이 헛것이 되고 맙니다, 모름지기 우리의 마음이 평안해야 합니다, 감성에 문제가 없어야 합니다. 감성에 안정이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현대인의 성공 비결에 3P라고 하는 것이 있다고 합니다. Practice, Peace, Patienee입니다. 여기에도 Peace가 있습니다. 마음에 평화가 있어야 뭐가 됩니다, 마음이 흔들리면 되는 일이 없다는 말입니다. 그래서 최근에는 이런 말이 있습니다. '고요한 중에 고요한 것은 고요함이 아니다, 소란한 중에 고요함이 참 고요함이다.'

  이 시끄러운 세상에 살지만 마음은 고요해야 합니다, 스스로 고요히 명상할 수 있어야 합니다. 감성지수가 높아 여유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말입니다,

  또 셋째는 MQ라고하는 것이 있습니다, 이것은 도덕성지수입니다, 의로운 중에 의롭게 사는 것은 쉬운 일입니다, 그러나 부도덕한 사회에서 도덕성을 지켜야합니다, 모든 사람이 전부 부정하지만 나 자신은 그 속에서 얼마나 스스로 의로울 수 있느냐, 선할 수 있느냐 하는 도덕성 지수가 문제입니다.

  가령 사랑 받고 사랑하는 것은 누구야 못하겠습니까? 그런데 미움 받으면서도 사랑할 수 있는, 악한 세대 악한 처우를 받으면서도 자기 페이스를 바로 지켜나갈 수 있는 도덕성 지수가 높아야 합니다.

  요새도 많은 사람들이 여기저기 연루되었는데 도덕성지수가 모자라서 이렇게 휘청거리는 것입니다.

  그런가 하면 넷째로 CQ라는 것이 있습니다. 카리스마 지수입니다,

  카리스마란 원래 교회와 신학에서 사용하는 용어입니다. 은사(gift)라고 하는 뜻으로 일반적으로 사용합니다. 그러나 이것은 또한 지도력 지수입니다.

  사람이란 다른 사람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어야 합니다. 나 혼자 사는 세상이 아닙니다. 그래서 다른 사람을 다스릴 수 있는, 다른 사람을 움직일 수 있는 어떤 것이 있어야 됩니다. 자기 혼자는 똑똑한데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서 지도력이 없습니다. 이렇게 되면 오늘 같은 복잡한 사회에서는 지도자가 될 수 없습니다. 그래서 IQ, EQ, MQ, CQ의 네 Q가 결국은 오늘의 필수 조건이라는 말입니다,



  ▶미국 사람들은 아침인사를 'Good morning'이라고 하고, 유대인들은 '샬롬'이라고 인사하고, 한국 사람들은 '밤새 안녕하셨습니까? 진지 잡수셨습니까?'라고 인사하고, 헬라 사람들은 '은혜'라고 인사했습니다.

  인사말은 그 민족의 생활문화와 깊은 연관이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정변, 난리, 당파싸움전쟁으로 편할 날이 없었습니다. 자고 나면 사약을 받거나 귀양을 가거나 죽는 일이 흔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아침에 만나면 '밤새 안녕하셨습니까?'라고 인사를 해야 했습니다. 그뿐입니까? 보릿고개, 흉년, 기근, 찌든 가난이 수천 년 계속되는 동안 유일한 희망은 배부르게 먹고사는 것이었습니다. 특수계층을 뺀 일반대중들은 제때 밥을 찾아 먹는 것이 불가능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만날 때마다 '진지 잡수셨습니까?'라는 인사를 해야 했습니다.

  '좋은 아침! 은혜! 샬롬!'이라는 인사말에 비하면 '밤새 안 죽고 살아남았느냐?'라든지 '아침밥이나 먹고 나왔느냐?'라는 우리네 인사말은 서글픈 정서가 서립니다.



  ▶아르헨티나에서 생긴 일입니다. 손자가 할아버지 할머니에게 마약 살 돈을 요구하였습니다. 그런 돈을 줄 리가 없었습니다. 손자는 화가 나서 두 분을 죽여 버리고 말았습니다. 순간적인 혈기였습니다. 그는 사형선고를 받았습니다. 모두가 그를 당연히 죽일 놈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어머니 한 분은 매일 아들 면회를 갔습니다. 그리고 용서한다는 말을 매일 말했습니다. 다 죽일 놈이라고 하여도 어머니만은 생명을 살리기 위하여 백방으로 애를 쓰고 있었습니다. 어머니만은 조건 없는 사랑을 할 수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다 미워하고 다 돌을 던져도 예수님만은 우리를 어떤 경우라도 사랑하실 수 있으셨습니다.

  그렇기에 예수님의 사랑은 값진 사랑입니다. 사랑이라고 다 사랑이 아닙니다. 사랑도 가격이 있습니다. 남편을 일찍 여의고 외동딸과 함께 외롭게 살아가는 한 중년 여인이 있었습니다. 그렇게 사랑하는 딸이 가출하여 술집에서 남자들의 술이나 따라 주면서 살고 있다는 소문을 들었습니다.

  그 여인은 가슴이 미어지는 것같이 견딜 수가 없었습니다. 어머니는 딸이 있을 만한 곳을 다 다니면서 전단지를 뿌렸습니다. 그 전단지에는 어머니의 사진과 함께 이런 글이 적혀 있었습니다.

  '사랑하는 딸아. 어미가 너를 간절히 기다리고 있단다. 너를 사랑한단다.'

  어머니는 딸의 사진을 넣으면 딸이 부끄러움을 당할 가 두려워 자기 사진을 넣은 것입니다. 결국 딸은 어머니 사진이 인쇄된 전단지를 받아 보았습니다. 딸은 어머니 품으로 돌아 왔습니다. 그리고 통회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어머니의 깊은 사랑을 도저히 외면할 수 없었어요. 저를 위하여 대신 수치를 당하신 은혜와 사랑에 감사 드려요'

  이것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입니다. 이것이 예수님의 사랑입니다.



  ▶어느 주일아침 스코틀랜드의 유명한 설교가 어스킨 목사가 설교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 날 스칼렛이라는 여성이 설교를 듣고 큰 은혜를 받았습니다. 그 여성은 그 다음 주일도 어스킨 목사의 설교를 듣기 위해 그 교회 예배에 참석해 설교를 들었습니다. 그런데 그 주일은 은혜를 받지 못했습니다.

   예배가 끝난 후 어스킨 목사를 만나 스칼렛이 물었습니다. '지난 주일엔 제가 큰 은혜를 받았는데 오늘은 왜 은혜를 받지 못했을까요?' '그 이유는 간단합니다. 지난 주일엔 당신이 예수님을 만나러 왔기 때문에 은혜를 받았습니다. 즉 주님을 예배하기 위해 왔기 때문에 은혜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오늘은 나를 만나기 위해, 내 설교를 들으러 왔기 때문에 은혜를 못 받았습니다.'라고 대답했습니다. 


  교만은 말씀을 가로막고, 축복을 가로막고, 성공을 가로막고, 은혜를 가로 막아버립니다. 교만을 물리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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