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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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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침묵의 유형어떤 침묵은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고 때로운 강하게 요청되기도 한다.자기 성찰을 위한 침묵이라든지, 영혼에 평정을 얻기위한 침묵은 바쁜현대인들에게 무엇보다도 필요한 것이다.그러나 해로운 침묵도 있다.이것은 문제나 갈등이 생겼을 때 상대방을 골탕먹이기 위해 혹은 자존심 때문에 침묵을 지키는 경우도 있다.침묵은 상대방의 분노를 진정시키기도 하고 상대방을 분노하게도 한다.혹은 싸우는 것 보다 침묵이 나으리라는 생각때문에 침묵하는 경우도있다.그리고 어떤 문제에서 도피하기 위한 침묵도 있다.그러나 사실 상 이런 유형의 침묵들은 문제를 악화시키기 쉬울 뿐 문제의 해결에는 별로 도움을 주지 못한다.오늘 날 현대인들은 침묵을 극복하기 위해서 누구든지 간에 대화를 시도한다.이런 대화는 어쩌면 결국은 완전히 침묵할 수 없다는 인간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몸부림 일 수도 있다.인간이 침묵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다. 말을 하지 못하는 벙어리도 침묵하지 못한다.잠시는 가능하겠지만 그것이 계속 이어질 수는 없는 노릇이다.2.완전한 침묵 어떤 우화가 있다.어느 굴에 들어가면 절대적인 침묵을 요구하는데 만약 말을 하면 그 자리에서 죽고 만다는 것이다.하루는 바보 삼형제가 그 굴을 들어가게 되었다.들어가면서 그 중 제일 큰 형이 말했다."너희들 이곳에서 말하면 죽는다."그러면서 그는 죽어버렸습니다.그러자 둘째 형이" 것 봐, 말하면 죽지,"그러면서 그도 죽고 말았습니다.그때 셋째가 자신있게 말합니다." 나는 절대 말 안할 거야"결국 셋째도 죽고 말았습니다.인간이 완전히 침묵할 수 없다는 것을 증명한 셈이다.3. 부부 싸움부부가 드러내 놓고 싸움을 하는 방법과 서로 말을 안하고 침묵상태에있는 것 중 어느 것이 건강한 싸움이 될까심리학자들의 진단에 의하면 부부사이에 생긴 문제로 인하여 침묵하는것 보다는 차라리 코피가 나고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면서 하는 싸움이 건강하다고 한다.왜냐하면 싸움은 적어도 대화의 한 수단이 될 수가 있기 때문이다.그렇다고 마음놓고 싸우라는 것은 아니다.싸우기 전에 서로를 이해하고 양보하는 마음이 필요하지 않을까4.침묵하라(6:10)☞참고:강해시리즈,"이사람을보라"[가나안 정복의 영웅 여호수아].이동원.1988,나침판.pp.89-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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