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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의 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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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의 유형어떤 침묵은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고 때로운 강하게 요청되기도 한다.자기 성찰을 위한 침묵이라든지, 영혼에 평정을 얻기위한 침묵은 바쁜 현대인들에게 무엇보다도 필요한 것이다.그러나 해로운 침묵도 있다.이것은 문제나 갈등이 생겼을 때 상대방을 골탕먹이기 위해 혹은 자존심 때문에 침묵을 지키는 경우도 있다.침묵은 상대방의 분노를 진정시키기도 하고 상대방을 분노하게도 한다.혹은 싸우는 것 보다 침묵이 나으리라는 생각때문에 침묵하는 경우도 있다.그리고 어떤 문제에서 도피하기 위한 침묵도 있다.그러나 사실 상 이런 유형의 침묵들은 문제를 악화시키기 쉬울 뿐 문제의 해결에는 별로 도움을 주지 못한다.오늘 날 현대인들은 침묵을 극복하기 위해서 누구든지 간에 대화를 시도한다.이런 대화는 어쩌면 결국은 완전히 침묵할 수 없다는 인간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몸부림 일 수도 있다.인간이 침묵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다. 말을 하지 못하는 벙어리도 침묵하지 못한다.잠시는 가능하겠지만 그것이 계속 이어질 수는 없는 노릇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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