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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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성된 일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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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세기 한국을 대표할 만한 인물 도산 안창호 선생님의 학벌은 서울의 언더우드 선교사가 세운 중학교 2년을 중퇴한것이 전부이다. 그가 어느날 이력서를 쓰며 특기를 기록하는난에 두가지의 특기를 썼는데, 하나는 배의 노를 잘 젓는 특기였고, 다른 하나는 청소하는 것이었다. 안창호 선생은 청소하는 데는 천재였다. 한번은 어느 미국인의 저택에서 한시간에 1달러씩 받고 청소를 하게 되었는데, 사람의 손이 닿지않는 구석까지 청소도구를 만들어서 깨끗이 청소하였다.그 집주인이 배란다에서 내려다 보니까 마치 자기집을 청소하듯 성실히 하더라고 했다. 감동이 된 주인은 일이 끝난 후"도대체 당신은 어느 나라 사람이요" 하고 물었다. 그때 안창호 선생은 한국 사람이라고 대답하였다. 그러자 그 주인은처음에 약속한 것보다 50센트씩 더하여 12달러를 주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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