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TOP
DOWN


치사한 귀신

본문

[랍비님,제 아내를 살려 주십시오. 아무래도 가망이 없어 보입니다.]랍비는 잠시 기도를 한 후 확신에 찬 목소리로 말했다.[안심하시오. 내가 사신을 야단치고 칼을 빼았았으니까.]랍비를 찾아온 사나이는 랍비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하고 돌아갔다.그런데 며칠 뒤 다시 찾아와 비통한 얼굴로 말하는 것이었다.[랍비님, 제 아내는 결국 죽었습니다.]이 말에 랍비는 얼굴 가득히 분노의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치사한 귀신 같으니, 내가 칼을 빼앗았더니 결국 맨손으로 죽였군.]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23,499 건 - 91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