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은 급격한 정신적, 육체적 변화와 미래의 불확실성, 입시중압감 등으로 위기심리를 갖게 된다. 최근 발간된 '청소년을 망치는 시한폭탄'(규장, 론 허치레프트 지음)은 성적유혹 등을 청소년들이 껴안고 사는 `10가지 시한폭탄'으로 지적하고 해소방법을 제시했다.

① 성적유혹=성은 풀어보지 않은 선물에 대한 기대감처럼 최상의 만족을 얻기 위해서 충분히 기다릴 가치가 있다. 이성간에 한계를 명확히 정하고 지켜야 한다.
② 이성친구=진실한 사랑은 우정을 바탕으로 한 관계에서 이루어진다. 최고의 중매가는 하나님이란 사실을 믿고 우정을 다진다.

③ 또래집단=또래집단이 하는 대로 좇아가기 보다 옳지 않은 것에 대해 `아니다' 라고 말할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하다．
④ 가정불화=가족들에게 사랑하고 고마워한다는 것을 늘 표현한다. 가족들의 입장에서 생각해 의견을 묻고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며 때에 따라 도움을 요청하라.

⑤ 아픈 과거=과거의 상처가 증오로 변하게 되면 큰 상처만 남을 뿐이므로 내면의 상처는 하나님으로부터 치유 받아야 한다.
⑥ 균형 잃은 정서=내면이 고통으로 가득 차 있는 사람은 조금만 시비를 걸어도 분노를 쉽게 드러낸다. 그리스도를 통해 분노의 원인이었던 과거의 상처들을 치유 받아야 한다.

⑦ 외로움=외로움을 느낄 때는 그 외로움 속에 머물지 말고 나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을 찾아 나서라.
⑧ 자포자기=스스로에 대한 평가절하와 미래에 대한 지나친 불안, 죽으면 모든 것이 끝난다고 생각하는 생명에 대한 오해 등은 죽음을 부르는 잘못된 생각들이다.

⑨ 영적 흑암=영적인 것에 대한 지나친 호기심을 점성술이나 심령학 등 기이한 체험으로 채우려는 마음들은 사탄의 미끼가 될 수 있다.
⑩ 싸구려문화=사탄은 우리 삶을 파멸시키려할 때 절대 그 모습 그대로를 보여주지 않는다. 달콤한 것으로 철저히 위장해 다가온다. 사탄은 TV 라디오 비디오 잡지 등을 통해 살그머니 자신의 메시지를 담아 우리의 영혼을 파고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