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수의 손목을 잡은 청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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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동네 청년이 제수의 손목을 잡아끌었다는 소문이 자자해져 당사자는 얼굴을 들고 나다니지 못했다.
동리에서는 몰염치범을 그냥 둘 수 없으니 추방하자는 여론이 분분했다. 드디어 동회를 소집해서 청년을 문초하게 되었을 때 그는 모든 사람들 앞에서 사실을 고백했다.
'지난번 폭우 때 우리 집 한 귀퉁이가 홍수에 무너지면서 식구들이 갑자기 물에 휩쓸리게 되었습니다. 어둠 속인데다 황급하여 제가 닥치는 대로 끌어올리는 바람에 제수의 손목을 잡게 되었고 다행히 제수의 목숨을 건질 수 있었습니다.'
이 청년의 고백에 모든 사람의 분개는 일시에 해소되었고, 오히려 청년의 용감한 행동에 감격과 찬사를 보냈다.
동리에서는 몰염치범을 그냥 둘 수 없으니 추방하자는 여론이 분분했다. 드디어 동회를 소집해서 청년을 문초하게 되었을 때 그는 모든 사람들 앞에서 사실을 고백했다.
'지난번 폭우 때 우리 집 한 귀퉁이가 홍수에 무너지면서 식구들이 갑자기 물에 휩쓸리게 되었습니다. 어둠 속인데다 황급하여 제가 닥치는 대로 끌어올리는 바람에 제수의 손목을 잡게 되었고 다행히 제수의 목숨을 건질 수 있었습니다.'
이 청년의 고백에 모든 사람의 분개는 일시에 해소되었고, 오히려 청년의 용감한 행동에 감격과 찬사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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